AI 투자 10년간 1600조원, 인류 최대 프로젝트 넘어섰다
지난 10년간 AI에 투입된 1600조원 규모 투자금을 맨해튼 프로젝트, 아폴로 계획과 비교 분석. 2026년 AI 지출 전망과 한국 기업들의 대응 전략
매초 1달러씩 쓴다면 1조원을 다 쓰는 데 31,000년이 걸린다. 그런데 인류는 지난 10년간 AI에만 1,600조원을 쏟아부었다. 이는 원자폭탄 개발, 달 착륙, 미국 고속도로 건설을 모두 합친 것보다 큰 규모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AI 지출은 2,50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작년 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뉴델리에서 열린 인도 AI 임팩트 서밋 2026에서 각국 정상들이 AI의 미래를 논의하는 가운데, 이 거대한 자본의 흐름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10년간 AI 투자, 역사적 프로젝트들 압도
스탠포드 대학 AI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전 세계 기업들의 AI 투자 총액은 1,600조원에 달한다. 이 수치가 얼마나 큰지 20-21세기 대형 프로젝트들과 비교해보자.
맨해튼 프로젝트(1942-46): 36조원 국제우주정거장(1984-2011): 150조원 아폴로 계획(1960-73): 250조원 미국 고속도로망(1956-92): 620조원
단 10여 년 만에 AI 투자금은 인류가 수십 년에 걸쳐 건설한 75,440km 고속도로망 건설비를 넘어섰다. 더 놀라운 건 이 자금이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자본으로 조달됐다는 점이다.
벤처캐피털, 기업 연구개발비, 글로벌 투자자들이 만들어낸 이 자본의 물결은 현대사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민간 기술 투자로 기록되고 있다.
미국 독주, 중국 추격... 한국은?
AI 투자는 소수 국가에 집중되고 있다. 2013년부터 2024년까지 민간 AI 투자 현황을 보면:
미국: 471조원 (62%, 6,956개 신규 AI 기업) 중국: 119조원 (1,605개 스타트업) 영국: 28조원 (885개 스타트업) 캐나다: 15조원 (481개 스타트업) 이스라엘: 15조원 (492개 스타트업)
한국은 상위 10개국에도 들지 못했다.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대기업들이 AI에 투자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쟁에서는 여전히 뒤처져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의 K-디지털 뉴딜, AI 반도체 K-벨트 등 정책적 지원이 있지만, 민간 투자 규모에서는 선두 국가들과 격차가 크다. 특히 미국이 전체 투자의 62%를 차지하며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전략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2026년 2,500조원 돌파 전망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 AI 지출이 2,5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주요 지출 분야는:
AI 인프라: 1,370조원 AI 서비스: 589조원 AI 소프트웨어: 452조원 AI 사이버보안: 51조원 AI 플랫폼: 31조원
2027년에는 3,30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는 데이터센터 구축과 AI 서비스 확산이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에서도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카카오의 카카오브레인, 삼성전자의 AI 반도체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투자 규모와 비교하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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