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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군부 최고위층 전격 숙청... '급한 남자'가 된 이유
정치AI 분석

시진핑, 군부 최고위층 전격 숙청... '급한 남자'가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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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 군사령관들의 동시 숙청이 드러낸 시진핑의 진짜 의도. 대만 침공 가능성과 미중관계에 미칠 파장을 분석한다.

12년 집권한 시진핑이 또다시 칼을 빼들었다. 이번엔 중국군 최고위층을 향해서다.

지난 1월 24일, 중국 국방부는 인민해방군 최고 지휘관인 장유샤 상장과 참모총장 류전리 상장이 "당 기율과 법률의 심각한 위반"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 이런 표현은 보통 부패를 의미한다. 일부 서방 언론은 장유샤가 미국에 핵기밀을 누설했다는 보도까지 내놨다.

1989년 이후 최대 군부 지진

이번 숙청은 1989년 천안문 사태 이후 인민해방군 고위층에 닥친 가장 큰 정치적 지진이다. 지난 몇 년간 시진핑의 장교 숙청은 군의 모든 구석을 휩쓸었고, 최고위층 중 단 한 명만 남겨뒀다.

사실 이번 사태의 씨앗은 작년 10월 당 전체회의에서 뿌려졌다. 당시 중앙군사위원회(CMC) 부주석이었던 다른 고위 장성들이 해임됐고, 그 자리는 공석으로 남겨뒀다. 당시엔 의아했지만, 지금 보면 더 큰 그림의 일부였다는 게 명확해졌다.

많은 분석가들은 이번 숙청을 시진핑이 군부를 통제하지 못한다는 증거로 해석한다. 혹은 군 내부 파벌 싸움에서 시진핑이 수동적 관찰자 역할만 했다고 본다. 하지만 중앙군사위원회 전체를 사실상 해체한 이번 조치는 이런 분석이 틀렸음을 보여준다.

'통제광' 시진핑의 진짜 모습

시진핑이 군부를 제대로 장악하지 못했다는 주장은 잘못된 가정에 기반한다. 마오쩌둥 이후 지도자들처럼 인민해방군을 "밀폐된 왕국"으로 두고 조심스럽게 협상해야 한다는 가정 말이다.

하지만 시진핑은 다르다. 집권 초기부터 인민해방군 지휘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기존 제도적 네트워크를 깨뜨리고, "중앙군사위 주석 책임제"를 도입해 당과 자신의 군 장악력을 공식화했다. 2016년엔 단순한 행정적 통제를 넘어 작전 지휘권까지 직접 행사하는 총사령관이 됐다.

2017년 19차 당대회에서는 중앙군사위원회 규모를 11명에서 7명으로 줄여 권한을 집중시켰다. 결정타는 작년 10월 전체회의였다. 군의 최고 기율검사관을 중앙군사위 부주석으로 임명하면서 "자체 단속하는 인민해방군"이라는 허상을 깨뜨렸다.

장유샤가 이를 "선을 넘는 일"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그는 이제 홀로 남은 마지막 장군이 됐다.

왜 지금인가? 급해진 시진핑

가장 중요한 질문은 타이밍이다. 왜 시진핑은 지금 이런 파괴적인 개편을 단행했을까?

답은 그의 조급함에 있다. 시진핑은 인민해방군이 "전쟁에서 이기라"는 자신의 명령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점에 갈수록 불만을 키워왔다. 국내 안정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그가 이렇게 광범위하고 파괴적인 개편을 감행한 것은 시간이 촉박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작년 트럼프 대통령과의 휴전 협상 성공은 시진핑의 정치·경제 노선이 옳았다는 확신을 줬다. 이제 그는 자신의 비전에 더욱 확신을 갖고 있다. 다만 초기의 거친 "전랑외교"나 "동승서강(東昇西降, 동양은 뜨고 서양은 진다)" 같은 선언적 접근은 피할 것이다. 대신 요새 경제 구축과 군사력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대만 침공 가능성은?

군 내부의 혼란을 보고 대만이나 남중국해에서의 군사행동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 오히려 시진핑의 조급함과 중국이 강압적 군사력 옵션을 확대해온 진전을 간과하는 것이다.

시진핑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의심하는 것은 심각한 오판을 낳을 수 있다. 이번 숙청은 바로 그 야망에 대한 renewed commitment의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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