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베네수엘라 마두로 생포와 트럼프의 '돈로 독트린' 선언
2026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생포를 정당화하며 '돈로 문건'을 선포했습니다. 19세기 먼로 독트린을 계승한 미국의 새로운 라틴 아메리카 정책을 분석합니다.
악수는 끝났다. 이제는 '돈로(Donroe)'의 시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1월 3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생포를 정당화하며 19세기 외교 원칙인 먼로 독트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대외 정책을 발표했다.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마두로 생포 정당화와 '돈로 문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군사 작전을 '업데이트된 먼로 독트린'이라 명명했다. 그는 마두로가 생포된 습격 작전이 서반구에서 미국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필수적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따서 이를 '돈로(Donroe) 문건'이라 부르기 시작했다고 언급하며, 미국이 안전하고 적절한 정권 교체가 이뤄질 때까지 베네수엘라를 직접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서반구에서의 미국 패권은 다시는 의심받지 않을 것"이라며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번 발표는 미국이 타국의 주권에 직접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1823년 먼로 독트린에서 2026년까지의 개입 역사
먼로 독트린은 1823년 12월 2일 제5대 대통령 제임스 먼로가 주창한 원칙으로, 유럽 열강의 아메리카 대륙 개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후 1904년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은 라틴 아메리카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미국의 개입 권리를 주장하는 '루스벨트 추론'을 추가했다.
역사적으로 미국은 이 독트린을 근거로 아이티, 도미니카 공화국, 니카라과 등지에 군사적으로 개입해왔다. 특히 쿠바는 피델 카스트로 혁명 이후 지금까지 미국의 강력한 경제 제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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