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말해줄 것": 트럼프, 마두로 생포 2026 이후 베네수엘라 장기 개입 시사
2026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생포 이후 베네수엘라에 대한 장기적인 개입과 석유 통제 의지를 밝혔습니다. 100명의 희생자를 낸 미군 작전의 전말과 향후 정세를 분석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특수부대의 니콜라스 마두로 납치 사건 이후, 미국이 얼마나 오랫동안 베네수엘라에서 주도권을 행사할지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지난 토요일 감행된 군사 작전으로 마두로 정권이 무너진 가운데, 미국의 베네수엘라 개입은 예상보다 장기화될 전망이다.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개입과 석유 중심의 재건 전략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직접적인 관리 감독 기간을 명확히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미국의 개입이 1년보다 "훨씬 더 길어질 것"이라고 언급하며 장기 집권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그는 베네수엘라의 석유 자원을 활용해 국가를 재건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우리는 매우 수익성 있는 방식으로 베네수엘라를 재건할 것이다. 우리는 석유를 사용할 것이고, 석유를 가져올 것이다. 이를 통해 유가를 낮추는 동시에 베네수엘라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국은 마두로 축출 이후 베네수엘라의 석유 판매권을 "무기한" 통제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임시 지도자로 내세워진 델시 로드리게스는 외국 세력의 통치를 부정하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그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긴밀한 관계를 과시했다.
100명의 사망자를 낸 마두로 생포 작전의 전말
이번 사태의 시발점이 된 미군의 마두로 생포 작전은 막대한 인명 피해를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디오스다도 카베요 내무장관에 따르면, 미군 특수부대의 기습 공격으로 약 10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
베네수엘라 측은 마두로의 보안팀 상당수가 "냉혈하게" 살해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망자 명단에는 베네수엘라 군인 23명과 쿠바 정보요원 3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마두로와 그의 아내는 뉴욕에서 마약 및 무기 밀매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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