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다보스 뒤흔든 트럼프의 그린란드 관세 위협과 유럽의 반격
2026년 다보스 포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인수와 10% 관세 부과를 위협하며 유럽과 정면 충돌했습니다. EU는 긴급 회의를 소집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우방이라 불렀지만, 협박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1월 2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을 통해 유럽 지도자들을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아니었다면 유럽인들이 독일어를 사용했을 것이라는 도발적인 발언과 함께, 그린란드 인수를 둘러싼 갈등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강력한 관세 보복을 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다보스 그린란드 관세 위협의 전말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그린란드를 확보하기 위해 군사력을 동원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으나, 영토 획득에 대한 야욕은 굽히지 않았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그는 덴마크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공격에 무력했던 역사를 언급하며, 미국의 군사적 지원에 대한 보상으로 그린란드를 넘기는 것이 정당하다는 논리를 펼쳤습니다. 이에 대해 라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교장관은 군사력 미사용 언급은 긍정적이지만, 주권 영토는 판매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 연설을 통해 대통령의 야망이 여전하다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갈등은 영토 문제를 넘어 경제 전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북극 진출을 방해하는 8개국에 대해 오는 2월 1일부터 10%의 신규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위협을 거두지 않았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향한 조롱 섞인 발언까지 더해지며 대서양 양안 관계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목요일 브뤼셀에서 긴급 정상회의를 열고 '무역 바주카'를 포함한 보복 조치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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