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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쿠르드 휴전 종료, 중동 새 균열점 부상
정치AI 분석

시리아 정부-쿠르드 휴전 종료, 중동 새 균열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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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와 쿠르드 세력 간 4일간 휴전이 종료되며 재충돌 우려. 9천명 IS 수감자 관리권과 영토 통제권을 둘러싼 갈등이 중동 지정학에 미칠 파장은?

9천명이슬람국가(IS) 수감자들을 누가 관리할 것인가. 이 질문이 시리아 북동부에서 새로운 충돌의 불씨가 되고 있다.

시리아 정부와 쿠르드 주도 시리아민주군(SDF) 간 4일간의 휴전이 24일 저녁 종료됐다. 연장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시리아 국영통신 사나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휴전이 끝났으며 정부는 선택지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영토와 수감자, 두 개의 뜨거운 감자

갈등의 핵심은 두 가지다. 첫째는 영토 통제권이다. 지난 3주간 격렬한 교전에서 미국이 지원하는 SDF는 기존 통제 지역 상당 부분을 잃었다. 시리아 정부는 작년 3월 SDF와 영토 이양 및 병력 통합 합의를 체결했지만, 올해 1월 새로운 협상에서 진전을 보지 못하며 재충돌이 시작됐다.

둘째는 IS 수감자 관리 문제다. 현재 9천명의 IS 조직원들이 주로 SDF 운영 감옥에 수감돼 있다. 정부군은 이미 2개 감옥을 접수했고, 나머지는 여전히 SDF가 관리하고 있다. 미군은 이번 주 7천명의 IS 수감자를 이라크로 이송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수요일에는 이미 150명이 이라크로 이송됐다.

24일에는 정부군이 접수한 라카 인근 알-악탄 감옥에서 18세 미만 126명이 석방돼 가족들에게 인도되는 장면이 국영TV를 통해 방영되기도 했다.

국제사회의 딜레마

SDF는 성명을 통해 "정부군의 군사력 증강과 물류 이동이 관찰되고 있으며, 이는 명백히 긴장 고조와 새로운 대치 상황을 향한 의도"라고 경고했다. 동시에 자신들은 휴전을 계속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상황은 국제사회에게 복잡한 딜레마를 제기한다. 미국은 그동안 IS 소탕 작전에서 SDF를 핵심 파트너로 활용해왔다. 하지만 시리아 정부의 영토 통합 요구도 국제법상 정당성을 갖는다. 터키는 쿠르드 세력 확장을 견제하려 하고, 이란은 시리아 정부를 지원한다.

특히 IS 수감자 문제는 시급하다. 이들이 탈옥하거나 석방될 경우 중동 전체의 안보 위협이 될 수 있다. 그렇다고 영구히 수감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각국이 자국민 송환을 꺼리는 상황에서 이라크 이송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더 큰 그림: 중동 재편의 축소판

시리아 북동부 상황은 중동 전체 지정학 변화의 축소판이다. 미국의 중동 개입 축소, 러시아와 이란의 영향력 확대, 터키의 독자적 행보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쿠르드족은 시리아, 터키, 이라크, 이란에 걸쳐 거주하는 3천만 명 규모의 민족이지만 독립국가를 갖지 못했다. 이들의 자치 요구와 각국 정부의 영토 보전 원칙 사이의 충돌은 앞으로도 계속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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