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PC 게이머들에게 등을 돌린 이유
소니가 단독 게임의 PC 출시를 중단하기로 결정. PS5 판매 보호와 경쟁사 견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전략의 배경을 분석한다.
2억 명 PC 게이머를 포기한 소니의 선택
소니가 향후 단독 게임의 PC 출시를 중단한다고 블룸버그가 3월 4일 보도했다. 작년 공개된 Ghost of Yotei와 곧 출시될 Returnal 후속작 Saros의 PC 버전 계획이 취소됐다는 것이다.
이 결정으로 전 세계 13억 명의 PC 게이머 중 상당수가 소니의 독점 타이틀을 경험할 기회를 잃게 됐다. 하지만 소니 내부 관계자들은 "PC 출시가 PlayStation 5 본체 판매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콘솔 vs PC, 제로섬 게임인가?
소니의 이번 결정은 두 가지 계산에서 나왔다. 첫째, PS5 판매 보호다. 게이머들이 PC에서도 같은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면 굳이 500달러짜리 콘솔을 살 이유가 줄어든다는 논리다.
둘째, 마이크로소프트 견제다. 차세대 Xbox가 PC 게임도 구동할 수 있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소니 게임이 경쟁사 하드웨어에서 돌아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하지만 이 전략에는 허점이 있다. PC 게임 시장은 1,800억 달러 규모로, 콘솔 시장(520억 달러)보다 3배 이상 크다. 더 큰 시장을 포기하면서까지 작은 시장을 지키는 게 과연 현명할까?
멀티플레이어는 예외, 그 이유는?
흥미롭게도 소니는 멀티플레이어 게임의 PC 출시는 계속한다. 내일 출시되는 Bungie의 Marathon이 대표적이다. 이는 멀티플레이어 게임의 특성상 플레이어 풀이 클수록 게임 경험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멀티플레이어 게임은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스킨, 시즌패스 등 부가 콘텐츠 판매로 플랫폼에 관계없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한국 게이머들이 놓치게 될 것들
국내 PC 게이머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PC 게임 강국이었고, 리니지부터 배틀그라운드까지 PC 게임 문화가 깊이 뿌리박혀 있다.
특히 Ghost of Tsushima의 PC 버전이 Steam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점을 고려하면, 한국 게이머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일부는 PS5 구매를 고려하겠지만, 상당수는 다른 게임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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