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스타트업이 만드는 '원터치 비행' 시대
Skyryse가 3000억원 투자로 유니콘 기업이 되며 항공기 자동화 혁신을 주도한다. 복잡한 조종간을 터치스크린 하나로 바꾸는 기술의 의미는?
헬리콥터 조종법을 배우려면 보통 200시간 이상의 훈련이 필요하다. 하지만 Skyryse라는 스타트업은 이를 10시간으로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터치스크린 하나로 말이다.
3000억원 투자받은 '원터치 비행' 기술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항공 자동화 스타트업 Skyryse가 3억달러(약 30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기업가치는 11억5000만달러에 달해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올랐다.
Autopilot Ventures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Fidelity, Qatar Investment Authority 등 글로벌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2016년 설립된 Skyryse는 지금까지 총 6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받았다.
회사가 개발한 SkyOS라는 운영체제는 기존 항공기의 복잡한 조종간, 게이지, 스위치들을 모두 제거하고 터치스크린과 자동화 시스템으로 대체한다. 조종사는 여전히 필요하지만, 가장 위험하고 복잡한 비행 과정들이 자동화된다.
블랙호크부터 민간 헬기까지
Skyryse는 이미 미군의 블랙호크 헬리콥터에 자사 시스템을 통합했다. 또한 United Rotorcraft, Air Methods, 미쓰비시 등과 계약을 맺고 다양한 헬기와 비행기에 SkyOS를 적용하고 있다.
시스템의 핵심은 단순함이다. 기존에는 수십 개의 조작이 필요했던 이착륙이 터치스크린의 간단한 조작으로 가능해진다. 특히 헬리콥터의 호버링과 엔진 고장 시 비상착륙까지 완전 자동화했다.
Skyryse는 현재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증 과정의 막바지에 있다. 작년에는 비행 제어 컴퓨터에 대한 최종 설계 승인을 받았고, 이제 공식 비행 테스트와 검증만 남겨둔 상태다.
한국 항공산업에 미치는 파장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국내 항공산업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이미 헬기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동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뒤처져 있다. Skyryse 같은 기업이 시장을 선점하면, 국내 기업들은 기술 격차를 메우기 위해 상당한 투자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국내 응급의료 서비스나 소방청의 헬기 운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조종사 양성 비용이 크게 줄어들면서 더 많은 응급 헬기 운용이 가능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화가 바꾸는 항공의 미래
Skyryse의 성공은 항공업계 전반의 자동화 트렌드를 보여준다. 자동차 업계가 자율주행으로 변화하듯, 항공업계도 조종사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다. 완전 자동화에 대한 조종사들의 우려, 시스템 오작동 시 대응 방안, 그리고 무엇보다 승객과 일반인들의 신뢰 확보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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