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그림자 함대 제재 2026: 원유 수출 차단과 인권 탄압 대응
2026년 1월 23일, 미국 정부가 이란의 원유 수출을 돕는 '그림자 함대' 선박 9척을 제재했습니다. 인권 탄압 자금줄 차단을 목적으로 한 이번 조치와 UN의 대응을 분석합니다.
이란의 경제적 숨통이 다시 한번 조여지고 있다. 2026년 1월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란이 원유 수출을 통해 내부 탄압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른바 '그림자 함대'를 겨냥한 새로운 제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이란 내 시위대에 대한 정부의 치명적인 진압과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어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국 이란 그림자 함대 제재 2026: 자금줄 차단의 핵심
미 재무부는 총 9척의 선박과 해당 선박을 관리하는 기업들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이번 조치가 이란 정권이 자국민을 억압하기 위해 사용하는 자금 생성 경로를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해당 함대는 그동안 수억 달러 상당의 이란산 석유 제품을 해외 시장으로 운송했으며, 이 수익은 무기 프로그램과 지역 테러 대리 세력을 지원하는 데 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엇갈리는 피해 규모와 국제사회의 압박
이란 내부의 상황은 여전히 혼란스럽다. 이란 국영 방송은 시위 진압 과정에서 3,11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나, 인권 단체인 HRANA는 사망자 수를 4,519명으로 집계하며 더 큰 피해를 주장했다. 특히 사망자 중에는 18세 미만 미성년자 35명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목요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이란을 주시하고 있다"며 지역 내 대규모 해군력을 파견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같은 날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긴급 회의에서는 찬성 25표, 반대 7표로 이란의 인권 침해 조사를 확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반면 알리 바흐레이니 주유엔 이란 대사는 이번 회의의 정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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