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3 2025 K-Pop 커플 순위: 스트레이 키즈 '한X리노'의 독주와 넷플릭스 루키의 역습
2025년 AO3 K-Pop 커플 순위 발표. 스트레이 키즈 한X리노가 1위를 차지했으며, 넷플릭스 HUNTR/X 등 가상 그룹의 폭발적 성장이 눈길을 끕니다.
12만 건 이상의 누적 팬픽션이 그 인기를 증명한다. 세계 최대 2차 창작 플랫폼인 AO3(Archive Of Our Own)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쉽(Ship, 커플링)' 순위가 공개됐다. 스트레이 키즈가 변함없는 강세를 보인 가운데, 넷플릭스 시리즈를 통해 등장한 가상의 K-팝 그룹들이 상위권을 휩쓰는 이례적인 현상이 포착됐다.
AO3 2025 K-Pop 커플 순위 정상은 '한X리노', 누적 12만 건 돌파
통계 분석가 'centreoftheselights'에 따르면, 2025년 K-팝 부문 1위는 스트레이 키즈의 한과 리노(민성)가 차지했다. 이들은 지난 한 해 동안에만 5,341건의 새로운 작품을 추가하며 전체 순위에서도 12위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누적 작품 수는 총 123,778건에 달한다. 에이티즈 역시 강력한 팬덤 화력을 과시했다. 홍중과 성화(성화중)는 2,626건의 신작으로 K-팝 4위를 기록했으며, 윤호와 민기는 1,492건의 작품과 함께 처음으로 10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다.
넷플릭스 'HUNTR/X'의 등장과 팬덤 지형의 변화
이번 순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가상의 K-팝 데몬 헌터 그룹 HUNTR/X와 Saja Boys의 약진이다. Mira, Rumi, Zoey 세 멤버의 다자간 관계(Polyamorous)를 다룬 작품들이 무려 3,122건이나 쏟아지며 K-팝 부문 2위를 기록했다. 또한 다른 그룹 멤버인 진우와 루미의 크로스 커플링이 3위에 오르는 등 가상 IP와 실제 팬덤 문화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전통의 강자 세븐틴의 원우와 민규는 1,861건의 신작으로 5위를 지키며 견고한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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