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101 포착한 중국 PLA TB-001 드론 영상과 2025 정의 미션 논란
2025년 12월 말 중국 PLA가 타이베이 101을 근거리 촬영한 TB-001 드론 영상을 공개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만 국방부는 이를 인지전으로 규정하며 24해리 진입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 뒤에는 서늘한 경고가 숨어 있었다. 중국 인민해방군(PLA)이 대만의 상징인 타이베이 101 빌딩을 근거리에서 촬영한 듯한 드론 영상을 공개하며 심리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PLA TB-001 드론 영상 속 타이베이 101의 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PLA 동부전구는 지난 2025년 12월 29일 실시된 '정의 미션 2025' 훈련 중 촬영된 것이라며 흑백 드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타이베이 101 빌딩 옆을 지나가는 여객기와 담수강 하구의 전경이 고스란히 담겼다. 중국군 호각(China Military Bugle) 계정은 영상 직전 TB-001 정찰 및 공격용 드론이 격납고에서 이륙하는 모습을 배치해, 이 기체가 임무를 수행했음을 암시했다.
대만 국방부의 반박과 인지전 대응
대만 국방부는 즉각 이번 영상을 인지전(Cognitive Warfare)의 일환으로 규정하며 선을 그었다. 대만 정보차장실의 셰지성 소장은 TB-001 드론이 대만 인근에서 활동한 것은 사실이나, 대만의 24해리(약 44.4km) 접속수역 내부로 진입한 사실은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상의 촬영 시점 역시 불분명하여 과거 자료를 편집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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