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원짜리 휴양이 한 접시에? SNS를 뒤흔든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케이크'
전 세계 베이커들이 선보이는 환상적인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케이크 열풍. 젤리로 만든 바다와 식용 모래가 선사하는 시각적 즐거움을 확인하세요.
비행기 표 대신 포크를 들어야 할 때가 왔다. 전 세계의 베이커들이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을 접시 위에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케이크 사진을 공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00만 원이 넘는 호화 휴양지 패키지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이 정교한 디저트들은 단순한 음식을 넘어 예술의 경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케이크: 먹을 수 있는 도피처의 탄생
이번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인물 중 한 명은 엘살바도르에서 커스텀 디저트 샵 팔라다르테(Paladarte)를 운영하는 제시카(Jessica)다. 그녀는 7년간 베이킹에 종사해 온 베테랑으로, 팬데믹 기간 중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 작업을 시작했다. 보드판다에 따르면 그녀는 인어 테마의 젤리 케이크에서 영감을 얻어 자신만의 '식용 섬'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젤리 바다와 식용 모래, 기술과 미학의 조화
이 케이크의 핵심은 투명한 바다를 구현하는 젤리의 농도 조절에 있다. 제시카는 열대 기후인 엘살바도르에서 맛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형태를 유지하는 완벽한 젤리 비율을 찾는 것이 가장 큰 도전이었다고 설명한다. 산호초와 모래사장은 모두 식용 재료로 만들어졌으며, 정교한 디테일 덕분에 30장 이상의 관련 사진들이 SNS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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