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5천억원 몰렸는데 비트코인이 안 오른다?
비트코인 ETF에 1조 5천억원이 몰렸지만 가격은 제자리. ETF 구조의 숨겨진 메커니즘이 즉각적인 가격 상승을 막고 있다.
지난 5일간 미국 비트코인 ETF로 14억 달러(약 1조 5천억원)가 몰려들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6만 8천 달러 근처에서 맴돌고 있다. 돈은 들어오는데 가격이 안 오르는 이상한 현상, 그 이유는 무엇일까?
ETF의 숨겨진 메커니즘
비트파이넥스 분석가들은 ETF 자금 유입이 즉각적인 현물 수요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공인 참가자(Authorized Participants, APs)'라는 특수한 금융기관의 역할에 있다.
이들은 ETF 주식을 먼저 공매도하고, 나중에 실제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즉, ETF에 돈이 들어와도 실제 비트코인 구매는 몇 시간 또는 하루 뒤에 일어난다는 뜻이다.
"ETF는 성장하지만 현물 시장에서 실제 매수가 없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고 분석가들은 설명했다.
승자와 패자
ETF 투자자들은 편리함을 얻었지만, 즉각적인 가격 상승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반면 시장 조성자들은 이 시간차를 이용해 수익을 낼 수 있다.
작년 1월 출시된 미국 비트코인 ETF 11개는 지금까지 55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유치했다. 하지만 이 모든 돈이 즉시 비트코인 가격에 반영되지는 않는다는 것이 핵심이다.
시장의 착시 현상
현재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유가 상승도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ETF 구조 자체가 만드는 '지연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심각한 시장 혼란 시기에는 ETF 수요와 실제 비트코인 현물 매수 사이의 격차가 단기적인 가격 왜곡을 만들 수 있다"고 분석가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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