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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명이 횃불을 든다는 것의 의미
테크AI 분석

1만 명이 횃불을 든다는 것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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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1만 명의 성화 봉송 주자가 선발됐다. 왜 우리는 성화봉송에 이토록 열광할까?

1만 명.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위해 선발된 성화 봉송 주자의 숫자다. 여기에 패럴림픽 성화 주자 500명을 더하면 1만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작은 횃불 하나를 들고 이탈리아 전역을 달리게 된다.

지난 11월 26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점화된 성화는 12월 초 로마에서 공식 여정을 시작했다. 이제 이탈리아 반도를 가로질러 산악 지대의 경기장까지 이어지는 긴 여행이 시작됐다.

왜 성화봉송에 열광하는가

성화봉송의 힘은 단순한 상징성을 넘어선다.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포물면 거울로 햇빛을 모아 점화된 불꽃이 수천 킬로미터를 여행하며 수만 명의 손을 거쳐 전달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가 된다.

각 봉송 주자는 단순히 횃불을 옮기는 역할을 하는 게 아니다. 그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성화에 담아 다음 주자에게 전달한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부터 지역사회 봉사자, 환경 프로젝트에 헌신한 청년까지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참여한다.

흥미롭게도 이번에는 게이 하키 드라마 'Heated Rivalry'의 캐릭터들도 봉송에 참여한다고 알려졌다. 전통적인 선발 기준에 대중문화적 요소가 더해진 셈이다.

선발 기준의 진화

성화 봉송 주자 선발은 각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철학을 보여주는 창문이다. 전통적으로는 운동 성취나 사회적 기여도가 주요 기준이었지만, 최근에는 다양성과 포용성이 더욱 중시되고 있다.

밀라노-코르티나 2026의 경우, 조직위는 다음과 같은 가치를 중시한다고 밝혔다:

  • 연대와 헌신을 보여준 시민
  • 문화적, 환경적 프로젝트에 기여한 청년
  • 포용성과 시민 참여를 실천하는 인물

교육기관, 지방정부, 스폰서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후보자를 추천하고, 최종적으로는 인기도보다는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가 선발의 핵심 기준이 된다.

만약 성화가 꺼진다면

성화봉송 과정에서 바람이나 비, 기술적 문제로 횃불이 꺼지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전통이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봉송 전체 경로를 따라 특별한 랜턴들이 함께 이동하는데, 이 랜턴들에는 올림피아에서 동시에 점화된 진짜 성화가 보관되어 있다.

횃불이 꺼지면 이 백업 성화로 다시 점화한다. 물리적 연속성보다는 상징적 연결을 중시하는 셈이다.


원문: WIRED Italia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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