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광통신에 4조원 베팅... AI 데이터센터 혁신 노린다
엔비디아가 루멘텀과 코히런트에 각각 2조원씩 총 4조원을 투자.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로 AI 인프라의 전력 소모 문제 해결 나서
4조원. 엔비디아가 두 광통신 회사에 던진 투자 규모다. 반도체 강자가 갑자기 '빛'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뭘까?
엔비디아는 월요일 루멘텀(Lumentum)과 코히런트(Coherent)에 각각 2조원씩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 모두 포토닉스(photonics) 기술을 개발하는 미국 기업들이다.
AI 공장의 숨겨진 문제
포토닉스는 빛(광자)을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현재 AI 데이터센터는 구리선을 통한 전기 신호에 의존하는데, 이게 문제다. 전력 소모가 엄청나고, 속도도 한계가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루멘텀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실리콘 포토닉스를 발전시켜 다음 세대 기가와트급 AI 공장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가와트급이면 원자력 발전소 한 기의 전력량이다.
루멘텀은 AI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뒷받침하는 네트워크 인프라용 광학 기술을, 코히런트는 고성능 광학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포토닉스 기술을 개발한다.
한국 기업들의 기회와 위기
이번 투자는 한국 기업들에게 양날의 검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주요 메모리 공급업체로, AI 인프라 확장의 수혜를 받아왔다. 하지만 포토닉스 분야에서는 뒤처져 있다.
반면 LG이노텍이나 오스템임플란트 같은 광학 부품 업체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국내 통신장비 업체 KT&G나 유니온커뮤니티도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실리콘 포토닉스 연구에 투자하고 있지만, 엔비디아의 이번 움직임은 경쟁 구도를 바꿀 수 있다. 메모리 반도체만으로는 AI 생태계의 핵심 플레이어가 되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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