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로맨틱 코미디, 패션 스타트업이 무대인 이유
강훈과 김혜준 주연의 tvN 새 드라마 '최애 직원'이 패션 스타트업을 배경으로 선택한 배경과 K-드라마 트렌드 변화를 분석합니다.
2026년 하반기 tvN에서 새로운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가 시작된다. 강훈과 김혜준이 주연을 맡은 '최애 직원'(가제)은 패션 스타트업을 배경으로 한 직장 로맨스를 그린다.
강훈은 패션 스타트업 CEO 역할을, 김혜준은 신입사원으로 분한다. 흥미로운 설정은 김혜준이 회사의 전무이사를 좋아한다는 점이다. 전형적인 삼각관계 구도가 예상되지만, 패션 스타트업이라는 배경 선택이 눈에 띈다.
왜 하필 패션 스타트업인가
최근 K-드라마는 직장 배경 선택에서 변화를 보이고 있다. 과거 대기업 오피스나 병원, 로펌이 주류였다면, 이제는 스타트업, 특히 패션과 뷰티 분야가 주목받는다.
이는 실제 한국 사회 변화를 반영한다. 20-30대 사이에서 스타트업 창업이 늘어나고, 패션 브랜드 창업도 활발해졌다. 무신사, 29CM 같은 패션 플랫폼의 성공이 이런 트렌드를 뒷받침한다.
드라마 제작진 입장에서도 패션 스타트업은 매력적인 소재다. 젊은 감각의 의상과 소품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고, 역동적인 스타트업 문화는 로맨스와 코미디 요소를 풍부하게 만든다.
K-드라마의 직장 트렌드 변화
2020년 이후 K-드라마 속 직장 배경은 확실히 달라졌다. '스타트업'(2020), '청춘기록'(2020) 등이 선보인 젊은 직장 문화가 시청자들에게 어필했다. 기존의 수직적 조직 문화 대신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직장 환경이 로맨스 드라마의 새로운 무대가 되고 있다.
특히 패션 업계는 시각적 완성도가 중요한 드라마 제작에 유리하다. 매 회차마다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일 수 있고, 패션쇼나 브랜드 런칭 같은 화려한 장면도 가능하다.
김혜준의 경우 '캐시로'에서 보여준 코미디 연기가 주목받았고, 강훈은 '메스를 든 사냥꾼'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두 배우의 조합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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