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시위 사망자 2000명 돌파... 트럼프 "도움이 가고 있다" 경고
이란 보안군의 유혈 진압으로 시위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시위대 지지와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며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17일 만에 2,000명이 넘는 목숨이 사라졌다. 이란 보안군의 유혈 진압이 격화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시위대를 향해 조만간 도움이 도착할 것이라며 강력한 개입 의사를 내비쳤다.
이란 시위 사망자 2000명 돌파: 참혹한 유혈 진압의 현장
로이터 통신 및 인권 단체 HRANA에 따르면, 이번 시위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2,003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에는 9명의 어린이와 1,850명의 시위자가 포함되어 있으며, 정부 측 인사 135명도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란 전역에 인터넷 차단 조치가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피해 규모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시위는 이란 통화 가치 폭락과 살인적인 물가 상승에 대한 분노로 시작되어, 현재는 31개 주 전체와 180개 도시로 확산됐다. 이는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신권 통치 체제에 대한 가장 심각한 도전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현지 병원 관계자들은 응급실이 마치 전쟁터와 같으며, 혈액과 의료 물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트럼프의 'MIGA' 선언과 국제사회의 압박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란 애국자들이여, 시위를 계속하라"고 독려하며, "도움이 가고 있다(HELP IS ON ITS WAY). MIGA(Make Iran Great Again)!!!"라고 덧붙였다. 미 국방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장거리 미사일 타격, 사이버 작전, 심리전 등 모든 군사적·비군사적 옵션이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란 정부는 이번 사태의 배후에 외세의 지원을 받는 "테러리스트"가 있다고 주장하며 강경 대응을 고수하고 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이번 시위를 외세의 용병들이 벌인 계획된 책동이라고 비난했다. 이란 사법부는 시위 가담자들에게 사형 선고가 가능한 "신에 대한 적대죄"를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이미 26세 남성 한 명에게 사형이 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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