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의 비트코인 베팅, 5년 만에 손익분기점 턱걸이
MicroStrategy가 855개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지만, 5.5년간의 비트코인 투자가 손익분기점에 머물고 있다. 세일러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할까?
5.5년 동안 비트코인에 올인해온 마이클 세일러의 MicroStrategy가 드디어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 하지만 이 '성과'가 과연 축하할 일일까?
세일러의 마지막 매수, 타이밍이 아쉬웠다
MicroStrategy는 지난주 855개의 비트코인을 7,530만 달러에 매수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개당 평균 87,974달러에 산 셈이다. 문제는 타이밍이었다. 이 매수 직후 비트코인은 급락했고, 현재 77,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현재 총 713,502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매수가는 76,052달러다. 현재가가 77,000달러 수준이니 겨우 1.2% 수익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세일러가 2020년 8월부터 시작한 이 '비트코인 실험'은 542억 6,0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 금액이 투입됐다. 그동안 비트코인이 6만 9,000달러에서 10만 8,000달러까지 오르내리는 동안, 투자자들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주가는 현실을 말해준다
숫자보다 더 냉혹한 것은 주식시장의 반응이다. MicroStrategy 주가는 장전거래에서 7.3% 급락해 138.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수년 만의 최저치다.
이번 매수는 보통주 매각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최근 몇 달간 수억, 수십억 달러 규모의 매수를 이어오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작은 규모다. 혹시 세일러도 시장 상황을 의식하기 시작한 걸까?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전 세계 비트코인 총량의 약 3.4%에 해당한다. 사실상 개별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다. 이는 MicroStrategy가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기업 전략인가, 투기인가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이라 부르며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포지셔닝해왔다. 하지만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보면, 이 전략이 주주들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했는지 의문이다.
특히 한국 투자자들 입장에서 보면, 환율 변동까지 고려하면 수익률은 더욱 복잡해진다. 원화 기준으로는 비트코인 투자가 더 유리했을 수도, 불리했을 수도 있다.
전통적인 기업 재무 관리 관점에서 보면, 한 자산에 이렇게 집중 투자하는 것은 위험 관리의 기본 원칙에 어긋난다. 하지만 세일러는 '비트코인은 다르다'는 신념을 굽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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