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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의 도시전 AI 드론 스웜, 대만 침공 시나리오의 현실
정치AI 분석

중국군의 도시전 AI 드론 스웜, 대만 침공 시나리오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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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해방군이 대만 침공을 위한 자율 살상 드론 집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시전에 특화된 AI 무기 시스템의 실체와 그 의미를 분석한다.

2,300만 명이 살고 있는 대만. 지구상에서 가장 도시화된 지역 중 하나인 이곳에서 벌어질 수 있는 전쟁의 모습이 바뀌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PLA)이 대만 침공 시 도시전에서 활용할 자율 살상 드론 집단 개발에 본격 나선 것이다.

도시전, 군대의 악몽이 되다

그로즈니에서 바그다드, 가자까지. 도시전은 언제나 군대에게 악몽이었다. 고층 건물들이 만드는 협곡 같은 지형은 통신을 방해하고 간접 사격을 막는다. 지하 시설물은 방어자들을 보호하고 은폐시킨다. 무엇보다 민간인의 존재는 정치적 위험을 증폭시킨다.

대만의 경우 이런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북부의 타이베이-신베이시-타오위안을 잇는 대도시권에만 거의 1,000만 명이 살고 있다. 남부 가오슝 역시 밀집된 도시 지역이다. 어느 쪽을 공격하든 중국군은 험난한 도시전을 치러야 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전체 사상자의 70%를 차지했다는 보고가 나오는 가운데, 중국군은 이를 해결책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그들이 민간인 피해를 부차적인 문제로 취급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계가 방아쇠를 당기는 시대

중국군의 현재 궤적을 이해하려면 세 가지 현대화 과정을 알아야 한다. 첫째는 '기계화'로 보병 중심 군대에 기동 플랫폼을 추가했다. 둘째는 걸프전 충격 이후 진행된 '정보화'로 정보 시스템과 지휘 네트워크를 통합했다. 셋째가 현재 진행 중인 '지능화'다.

'지능화'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분산 감지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AI에 임무를 위임함으로써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을 가속화하고 대량 표적 공격으로 적을 무력화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대량 표적 공격은 인간이 무력 사용에 대한 판단을 내리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중앙군사위원회 장비발전부와 과학기술위원회에서 기술 전문가로 활동한 우밍시는 저서 '지능전쟁'에서 이런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인간 보조 자율성(human-in-the-loop)에서 제한적 인간 통제(human-on-the-loop)로,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미리 설계된 규칙에 따라 AI에 작전을 위임하는 단계(human-out-of-the-loop)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중국의 애매한 법적 입장

중국의 자율살상무기체계(LAWS)에 대한 공식 입장은 암묵적으로 허용적이다. 기준을 높게 설정함으로써 실시간 인간 판단 없이 살상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허용하고 있다.

2022년 유엔 LAWS 포럼에 제출한 작업 문서에서 중국은 받아들일 수 없는 자율무기의 다섯 가지 특성을 제시했다. 살상력, 인간 통제의 완전한 부재, 전 과정에서 종료 불가능, 무차별 살상 능력, 인간 예상을 넘어선 자율적 진화 가능성이다.

문제는 중국이 이 다섯 가지를 모두 갖춘 무기만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본다는 점이다. 이는 AI의 데이터 편향, 훈련 데이터와 다른 전투 시나리오에서의 취약성, 인간 의도 이해 불능 등의 문제를 무시하는 것이다.

국방 7자의 연구가 말하는 것

중국의 주요 군사 연구기관인 '국방 7자'(Seven Sons of National Defense) 대학들의 최근 연구는 이론이 현실로 옮겨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4년 11월 베이징이공대학 연구진은 드론 스웜의 실시간 의사결정을 위한 게임 이론 알고리즘을 찬양하며 '전투 의사결정'에서 '최소한의' 인간 개입을 주장했다. 인간은 배치만 승인하고, 이후 스웜이 무력 사용을 포함해 독립적으로 반응하고 결정한다는 뜻이다.

2025년 2월에는 PLA 육군공병대학국방과학기술대학 학자들이 통신 없는 자율 의사결정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복잡한 통신 제약 환경에서의 협력 공격 임무'를 설명하며 도시 표적에 집중하는 스웜 공격을 위한 새로운 알고리즘을 제시했다.

한반도에 미치는 파장

이런 기술 발전은 한반도 안보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중국이 대만에서 이런 기술을 실전 검증할 경우, 한반도 유사시에도 유사한 전술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서울과 같은 대도시 지역에서의 도시전 양상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한국군 역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드론 스웜에 대한 대응책은 물론, AI 기반 무기 체계에 대한 윤리적 가이드라인 마련도 필요한 시점이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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