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미사일·포탄 공장 대규모 증설 선언…러시아 지원 가속화 분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사일과 포탄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신규 군수공장 건설 계획을 밝혔다. 이는 러시아에 대한 무기 수출 및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과 연관된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세계가 연말을 맞이하는 동안, 북한의 전쟁 기계는 더 높은 기어로 변속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사일과 포탄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 군수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조선중앙통신(KCNA)이 2025년 12월 26일 보도했다. 이는 '전쟁 억제력' 강화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러시아에 대한 무기 지원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전쟁 억제력' 명분 아래 생산 확대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4분기 주요 군수산업 기업소들을 시찰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규 군수공장 건설 계획이 곧 열릴 당 대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방문 날짜나 공장의 정확한 위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조선인민군 미사일 및 포병 부대의 예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계획된 새로운 군수산업 기업을 설립하여 군수산업의 현대화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야 한다. 특히 미사일 및 포탄 생산 부문은 전쟁 억제력을 강화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 심화
이번 발표는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약 15,000명의 병력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왔다. 전문가들은 생산량 증대가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바로 전날에는 8,700톤급 '핵추진 전략유도미사일 잠수함' 건조 현장을 시찰하는 등, 연말을 맞아 국방 분야의 성과를 과시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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