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이재명 대통령 한일 정상회담: 베이징 거쳐 나라로 향하는 '셔틀 외교'
2026년 1월 12일, 이재명 대통령은 일본 NHK 인터뷰를 통해 2026년 한일 정상회담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수산물 금지 및 CPTPP 가입 등 경제 안보 현안을 다룹니다.
악수했지만 주먹은 쥐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방문 직후 일본으로 향하며 동북아시아의 복잡한 외교 고차방정식을 풀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로이터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026년 1월 12일 일본 NHK와의 인터뷰에서 양국이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관계 심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2026년 이재명 대통령 한일 정상회담: 안보와 경제의 결합
이번 방문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에서 1월 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회담은 이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하여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대만 문제를 둘러싼 중일 간의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한국이 완충 지대 역할을 자처하는 모양새다.
이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동북아의 복잡한 정세 속에서 한일 양국이 서로의 부족함을 보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다카이치 총리가 북한 내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대화할 의지를 보인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일본과 북한 간의 소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산물 수입 금지와 CPTPP 가입 과제
민감한 현안인 8개 현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신뢰가 필요한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는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위해 일본의 지지가 필요한 시점에서 국내 여론과 외교적 실리 사이의 균형을 맞추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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