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래리 페이지의 '탈(脫) 캘리포니아': 5% 부유세 피해 델라웨어로 법인 이전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캘리포니아주의 5% 부유세 도입에 반발해 주요 법인을 델라웨어로 이전하고 주를 떠났습니다. 실리콘밸리 거물들의 탈 캘리포니아 현황을 분석합니다.
세계 최대 기술 허브를 일군 거물조차 세금 앞에서는 등을 돌렸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구글의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Larry Page)가 캘리포니아주의 5% 부유세 도입 움직임에 맞춰 주요 자산과 법인을 타 주로 이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실리콘밸리의 상징적인 인물이 주 정부의 조세 정책에 직접적인 거부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캘리포니아 부유세 발의안과 래리 페이지의 대응
이번 자산 이동의 핵심 원인은 2026년 주민투표 상정을 목표로 추진 중인 '억만장자세'입니다. 이 법안은 자산 가치가 10억 달러를 초과하는 개인에게 5%의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페이지는 이미 자신의 패밀리 오피스인 쿱(Koop), 인플루엔자 연구소 플루 랩(Flu Lab), 항공 기술 기업 다이나토믹스(Dynatomics) 등을 기업 친화적인 델라웨어주로 재법인화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래리 페이지 본인도 이미 캘리포니아를 떠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주변 지인들에게 해당 부유세가 확정될 경우 주를 떠날 계획임을 꾸준히 언급해 왔습니다. 데이비드 삭스, 팔머 럭키 등 다른 유명 투자가와 기업가들도 이번 세금 정책에 대해 강력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자산 이전 현황
- 이전 대상: 패밀리 오피스 Koop, 항공 스타트업 One Aero 등 다수
- 목적지: 법인세 혜택과 경영 기밀 유지가 용이한 델라웨어주
- 트리거: 자산 10억 달러 이상 보유자 대상 5% 추가 과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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