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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폐쇄 예고했던 엘파소 공항, 하루 만에 재개방... 진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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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폐쇄 예고했던 엘파소 공항, 하루 만에 재개방... 진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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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대마약카르텔 작전 중 FAA와의 소통 오류로 엘파소 공항이 10일 폐쇄 예고 후 하루 만에 재개방. 트럼프의 멕시코 카르텔 강경책과 맞물린 혼란

10일간 폐쇄될 예정이었던 텍사스 엘파소 국제공항이 하루 만에 문을 다시 열었다. 9/11 이후 가장 긴 보안상 공항 폐쇄가 될 뻔했던 이 사건은 단순한 행정 실수였을까, 아니면 더 큰 군사 작전의 신호탄이었을까?

하룻밤 사이 뒤바뀐 상황

화요일 밤 11시 30분, 연방항공청(FAA)은 갑작스럽게 엘파소 상공 항공편 운항 중단을 발표했다. 2월 20일까지, 즉 10일간 지속될 예정이라는 공지였다. 지역 당국조차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던 결정이었다.

하지만 수요일 아침, FAA는 트위터를 통해 "일시적 폐쇄가 해제되었으며 상업 항공에 위협은 없다"고 번복했다. 하룻밤 사이 상황이 완전히 뒤바뀐 것이다.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은 "FAA와 국방부가 카르텔 드론 침입에 신속히 대응했다"고 설명했지만, 엘파소 지역 하원의원인 베로니카 에스코바는 "의회에 전달받은 정보와 다르다"며 "행정부의 설명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드론? 군사 훈련? 소통 오류?

진짜 원인을 두고 여러 설명이 엇갈리고 있다. 드론 침입이 원인이라면, 이는 드문 일이 아니다. 미 북부사령부에 따르면 매달 약 1,000대의 드론이 미-멕시코 국경을 넘나든다고 한다.

CNN은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마약 카르텔과 관련된 미군 활동, 무인항공기 작전, 레이저 대응 기술 테스트"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인근 포트 블리스 육군기지의 새로운 대드론 기술 테스트"라고 전했다.

가장 설득력 있는 설명은 텍사스 트리뷴의 보도다.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국방부가 엘파소 공항 인근 기지에서 카르텔 대상 드론 작전을 벌이면서 FAA에 정보를 공유하지 않아 혼란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의 카르텔 강경책과 맞물린 타이밍

이번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마약 카르텔에 대한 직접 군사행동을 거듭 시사하고 있는 시점에 발생했다. 지난 1월 베네수엘라 작전 이후 트럼프는 카르텔 대상 군사행동을 다시 언급했고, 작년 여름에는 여러 마약 카르텔을 대상으로 한 군사행동 명령에 서명하기도 했다.

미군은 이미 멕시코 영공을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미-멕시코 국경 감시비행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CIA 역시 멕시코 상공에서 비밀 드론 비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월 중순에도 FAA가 동태평양 상공을 비행하는 항공기에 "미군 시설로 인해 주의하라"고 경고하면서 새로운 군사작전 시작 추측이 나돌았던 바 있다.

소통 실패가 부른 참사 우려

만약 이번 사건이 새로운 군사작전의 전주곡이 아니라 단순한 부처 간 소통 오류라면, 지난 1월 29일 워싱턴DC에서 발생한 비극이 떠오른다. 훈련 중이던 육군 블랙호크 헬기와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충돌해 67명이 사망한 사고였다.

지난달 발표된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조사 결과는 이 사고를 "규제와 소통의 깊고 근본적인 시스템 실패"로 규정했다. 엘파소 공항 사건이 같은 맥락의 소통 실패라면, 미국의 국가안보 체계에 심각한 구멍이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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