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디 트레비노 샌안토니오 리버워크 페퍼 스프레이 사건: 판사의 엄중한 교훈
샌안토니오 리버워크에서 승객들에게 페퍼 스프레이를 뿌린 카시디 트레비노가 법정에서 구금 연장 판결을 받았습니다. 3세 아동을 포함한 8명에게 피해를 입힌 전말을 확인하세요.
평화로운 강변 유람선 여행이 순식간에 눈물 섞인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소음 문제로 시작된 시비 끝에 무고한 승객들에게 페퍼 스프레이를 뿌린 17세 소녀가 법정에서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 2025년 12월 29일 월요일, 카시디 루즈 트레비노는 샌안토니오 소년 법정에 출두해 구금 심리를 받았다.
카시디 트레비노 샌안토니오 리버워크 페퍼 스프레이 사건 전말
사건은 지난 11월 15일 저녁에 발생했다. 유람선 운영자가 휴대폰 음악 소리를 줄여달라고 요청하자 트레비노는 반발했고, 급기야 68세 여성 승객과 말다툼을 벌였다. 배에서 내린 직후 그녀는 승객들을 향해 욕설을 퍼부으며 페퍼 스프레이를 분사했다. 이 공격으로 3세 아동을 포함해 총 8명의 승객이 통증과 호흡 곤란을 겪었다.
트레비노는 사건 후 도주했지만, 틱톡 등 소셜 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이 결정적 증거가 되었다. 네티즌들이 그녀의 신원과 주소를 파악해 경찰에 제보했고, 결국 도주 11일 만인 11월 26일에 체포되었다. 당시 그녀는 이미 다른 혐의로 소년 보호관찰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분노한 판사의 일침과 법적 처벌
심리를 맡은 윌리엄 쇼 3세 판사는 트레비노의 무책임한 행동에 격분했다. 그는 "너는 내 보호관찰을 받는 도중에 리버워크에서 바보 같은 짓을 저질렀다"며 호되게 질책했다. 법원은 그녀의 석방 요청을 거부했으며, 총 11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다.
트레비노는 현재 신체 상해 유발 및 아동·노인 학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녀는 2026년 1월 8일로 예정된 다음 재판 전까지 구금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네티즌들은 "법 정의가 실현되었다"며 판사의 단호한 결정을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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