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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스트리트의 '10분 거래'가 테라폼 붕괴를 앞당겼다
경제AI 분석

제인스트리트의 '10분 거래'가 테라폼 붕괴를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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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빈도 거래업체 제인스트리트가 내부 정보로 테라USD 대량 출금을 먼저 실행해 40조원 시장 붕괴를 가속화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50억원을 출금한 지 10분 만에, 다른 누군가가 85억원을 더 빼갔다. 이 '10분의 시차'가 40조원 암호화폐 시장 붕괴의 방아쇠였을까?

테라폼랩스 파산관재인이 고빈도 거래업체 제인스트리트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암호화폐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2022년 5월 테라USD 붕괴 당시, 제인스트리트가 내부 정보를 이용해 '선행 거래'로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이다.

10분 만에 벌어진 일

2022년 5월 7일, 테라폼랩스는 탈중앙화 거래소 커브3풀에서 1억5000만 테라USD를 조용히 인출했다. 공식 발표 전이었다. 그런데 10분 후, 제인스트리트와 연결된 지갑이 같은 풀에서 8500만 테라USD를 추가로 빼갔다.

파산관재인 토드 스나이더는 "제인스트리트가 테라폼 내부자로부터 얻은 비공개 정보를 이용해 시장을 조작했다"고 주장한다. 테라폼이 대량 인출을 계획한다는 정보를 미리 알고, 먼저 빠져나간 것이라는 의미다.

이 연쇄 인출이 시장 공황을 촉발했다. 테라USD는 1달러 페그를 잃었고, 연동된 루나 토큰도 나흘 만에 99.9% 폭락했다. 전 세계 투자자들이 40조원을 잃었다.

승자와 패자가 명확한 게임

제인스트리트는 이 과정에서 얼마나 벌었을까? 소송 자료는 구체적 수익을 밝히지 않았지만, 고빈도 거래업체의 특성상 상당한 이익을 봤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밀리초 단위로 거래하며, 작은 가격 차이로도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는 전문가들이다.

반면 일반 투자자들은 속수무책이었다. 테라USD와 루나에 투자한 전 세계 수십만 명이 하루아침에 전 재산을 잃었다. 한국에서도 '코인 대박'을 꿈꾸던 2030세대가 큰 타격을 입었다.

도권 창립자는 작년 8월 유죄를 인정하고 15년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정작 붕괴 과정에서 이익을 본 월스트리트 세력들은 지금까지 책임을 지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의 변명

제인스트리트는 소송을 "돈을 뜯어내려는 절망적 시도"라고 반박했다. "테라폼랩스 경영진이 저지른 수십조원 규모 사기의 결과"라며, 자신들은 피해자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타이밍이 의심스럽다. 5월 9일 테라USD가 흔들리기 시작하자, 제인스트리트 직원이 도권에게 "비트코인이나 루나를 사겠다"고 연락했다. 위기 상황에서 오히려 매수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는 일반적인 시장 참여자의 행동과 다르다. 보통은 위험 신호가 보이면 피하려 하는데, 제인스트리트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섰다. 내부 정보가 있었기에 가능한 움직임 아닐까?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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