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 공습... 시리아·서안지구서도 긴장 고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을 공습한 가운데, 시리아와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서도 무력 충돌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주요 분쟁 지대의 최신 동향과 지정학적 함의를 분석합니다.
러시아가 혹한기 우크라이나의 주택가와 에너지 기반 시설을 겨냥해 치명적인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같은 시기, 시리아에서는 무력 충돌 끝에 가까스로 휴전이 합의되고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서는 폭력 사태가 발생하는 등, 세계 곳곳의 분쟁 지대에서 긴장이 동시다발적으로 격화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23일 새벽,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거주 구역과 핵심 에너지 시설을 목표로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다. 이는 동절기를 맞아 우크라이나의 전력망을 마비시키고 민간의 고통을 가중시키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이번 공격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여러 지역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동에서는 해묵은 갈등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시리아 북부 도시 알레포에서는 시리아 정부군과 쿠르드족이 주도하는 시리아민주군(SDF) 간의 격렬한 야간 교전 끝에 일시적인 교전 중단이 합의되었다. 알자지라가 현장에서 전한 영상에 따르면, 양측의 무력 충돌로 도시 일부가 파괴되는 등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의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이스라엘이 점령 중인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서도 폭력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팔레스타인 주민을 공격하고 가축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이스라엘 내에서 전쟁을 옹호하는 극단주의가 주류로 부상하는 현상과 맞물려, 해당 지역의 불안정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자
관련 기사
파나마 외무장관이 유엔 안보리에서 중국의 의장석 앞에 서서 대화를 촉구했다. 운하 통제권을 둘러싼 미·중·파나마 삼각 긴장의 현주소를 짚는다.
스페인·이탈리아·프랑스 등 EU 주요 5개국이 중국식 산업 과잉생산에 맞서 긴급 관세와 우회수출 차단 등 강경 무역 조치를 브뤼셀에 촉구했다. 글로벌 무역 질서에 미칠 파장을 짚는다.
80년간 세계 평화를 지탱해온 두 원칙—전쟁 금지와 제국주의 종식—이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 유엔의 침묵, 강대국의 침략, 그리고 우리가 잊어버린 역사에 대하여.
중국 국영 조선사가 공개한 사진 한 장이 군사 전문가들의 논쟁을 촉발했다. 거대한 선체가 암시하는 것은 중국 해군의 '원양 작전' 야망이다.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생각을 나눠주세요
로그인하고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