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반정부 시위 2026: 카메네이의 강경 대응과 트럼프의 경고
2026년 이란 반정부 시위가 13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카메네이 최고 지도자는 시위대를 파괴범으로 규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와 유혈 충돌 상황을 PRISM이 분석합니다.
피로 세운 공화국은 물러서지 않는다.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카메네이가 13일째 이어지는 반정부 시위대를 '파괴범'이라 규정하며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그는 이번 시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기쁘게 하기 위한 책동이라 비난하며, 체제 전복 시도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란 반정부 시위 2026 현황과 유혈 충돌
인권 단체와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위로 인한 인명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노르웨이 기반의 이란 인권(IHRNGO)은 어린이 9명을 포함해 최소 51명의 시위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체포된 인원도 2,277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군 측에서도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사태는 최악의 유혈 사태로 치닫고 있다.
현재 이란 전역에는 사실상 인터넷 차단 조치가 내려졌다. 클라우드플레어와 넷블록스 등 인터넷 감시 단체는 목요일 저녁부터 이란 내 트래픽이 거의 완전히 끊겼다고 보고했다. 이로 인해 내부 정보 유출이 차단되면서 추가적인 대규모 학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인터넷 블랙아웃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대학살'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격화되는 국제적 긴장과 내부 갈등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 살해 시 이란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개입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현재의 상황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맞불을 놓았다. 한편, 1979년 혁명으로 쫓겨난 팔라비 왕조의 후계자 레자 팔라비는 미국 측에 이란 국민을 돕기 위한 개입을 촉구하며 장외 투쟁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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