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시리즈 A 문턱, 구글 벤처스와 인사이트 파트너스가 요구하는 새로운 기준
글로벌 벤처 캐피털 GV, 인사이트 파트너스, 목시 벤처스가 밝힌 2026년 시리즈 A 투자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성장의 연속성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의 중요성을 확인하세요.
창업은 쉬워졌지만, 살아남기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졌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 무대에 오른 글로벌 투자자들은 입을 모아 시장의 규칙이 바뀌었음을 경고했다. 인사이트 파트너스의 토마스 그린, 목시 벤처스의 케이티 스탠튼, 그리고 구글 벤처스(GV)의 상긴 젭은 2026년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무엇인지 구체적인 지표를 제시했다.
검증된 성장을 증명하라: GV가 보는 필승 공식
최근 투자 시장의 특징은 딜의 개수는 줄었지만 개별 투자 규모는 커졌다는 점이다. GV의 상긴 젭은 기업 가치를 평가할 때 제품-시장 적합성(PMF)뿐만 아니라, 전 분기 대비 성과가 지속적으로 상회하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케이티 스탠튼 역시 반복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능력과 성장하는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지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광풍 속에서 살아남는 차별화 전략
AI가 대세인 것은 분명하지만, 비(非) AI 기업에게도 기회는 열려 있다. 토마스 그린은 AI가 아니더라도 자산 자체의 내재적 가치가 뛰어나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경쟁이 치열한 AI 분야의 창업가들은 기술력과 업계 전문성을 동시에 갖춰야 하며, 경쟁사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집요한 추진력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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