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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공군 화력시연, 라팔은 뜨고 테자스는 빠졌다
경제AI 분석

인도 공군 화력시연, 라팔은 뜨고 테자스는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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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공군이 포크란에서 대규모 화력시연을 실시했지만, 국산 전투기 테자스는 참여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방산 투자와 국산화 정책의 명암을 분석한다.

1,400억 달러 규모의 인도 방산시장에서 묘한 풍경이 연출됐다. 인도 공군이 27일 포크란 사막에서 실시한 대규모 화력시연에 프랑스제 라팔, 러시아제 미그-29는 등장했지만, 정작 '메이드 인 인디아'를 외치며 개발한 테자스 전투기는 보이지 않았다.

하늘을 가른 것과 가리지 못한 것

이번 시연은 인도 공군의 '작전 준비태세'를 과시하는 자리였다. 라자스탄주 포크란 사막 상공에서 라팔, 미라주 2000, 미그-29 등이 정밀타격 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36대를 도입한 라팔 전투기는 87억 달러라는 천문학적 도입비용에 걸맞은 화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정작 인도가 40년간 개발해온 국산 전투기 테자스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현재 인도 공군이 보유한 테자스는 40여 대. 라팔보다 많지만 이번 시연에서는 제외됐다.

국산화의 딜레마

인도 정부는 '아트마니르바르 바라트(자립 인도)' 정책 아래 방산 국산화율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했다. 테자스 프로젝트도 이 정책의 핵심이다. 1조 2천억 원을 투입해 개발한 테자스는 인도 방산업계의 자존심이자 미래였다.

그런데 왜 이번 시연에서 빠졌을까? 업계에서는 테자스 전투기 전체가 '그라운딩(운항 중단)' 상태라는 관측이 나온다. 엔진 결함이나 시스템 문제로 비행이 제한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HAL(힌두스탄 항공)은 공식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국산 전투기가 중요한 시연 무대에서 빠진 것은 분명 부담스러운 일이다.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이유

이 상황이 단순한 군사 뉴스가 아닌 이유는 돈 때문이다. 인도 정부는 향후 5년간 1,400억 달러를 방산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상당 부분이 테자스 후속 개발과 양산에 쓰일 예정이다.

타타 그룹, 마힌드라, L&T 등 인도 대기업들은 이미 방산 사업에 뛰어들었다. 해외 투자자들도 인도 방산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테자스의 신뢰성 문제가 불거지면 투자 심리에 타격을 줄 수 있다.

반대로 다쏘 아비에이션(라팔 제조사), 록히드 마틴, 보잉 같은 해외 방산업체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인도가 국산화에 실패하면 결국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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