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뱅크먼-프라이드, 25년형에도 재심 요구
FTX 창립자 샘 뱅크먼-프라이드가 25년형 선고 후에도 재심을 요구했다. 정부 협박을 받았다는 증인의 새로운 증언이 핵심이다.
1조 8천억원을 날린 남자가 다시 법정에 서고 싶다고 했다.
샘 뱅크먼-프라이드(SBF)가 25년형 선고에도 불구하고 재심을 요구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FTX 붕괴로 사기 및 공모 혐의 7개 죄목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지 1년여 만이다.
새로운 증인, 새로운 주장
뱅크먼-프라이드의 재심 요구 핵심은 "정부가 증인을 협박했다"는 주장이다. 그는 FTX 전 엔지니어링 책임자 니샤드 싱이 "정부의 위협을 받고" 증언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싱은 원래 재판에서 검찰 측 핵심 증인이었다. 그의 증언이 뱅크먼-프라이드 유죄 판결에 결정적 역할을 했는데, 이제 와서 "강요받은 증언"이었다고 뒤집는 셈이다.
또한 재판에 증인으로 나서지 않았던 다니엘 찹스키와 라이언 살라메 두 전직 임원도 검찰 주장에 반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찹스키는 선서 진술서에서 "언론 주목과 정부 보복을 우려해 증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5년 vs 14개월의 격차
흥미로운 점은 공범들의 처벌 수위다. 뱅크먼-프라이드는 25년형을 받았지만, 전 여자친구이자 알라메다 리서치 CEO였던 캐롤라인 엘리슨은 2년형을 받고 14개월 만에 출소했다. 살라메 역시 출소일이 1년 이상 앞당겨졌다.
같은 사건, 다른 처벌. 이런 격차가 뱅크먼-프라이드에게는 "불공정한 재판"의 근거가 되고 있다.
마지막 카드들
재심 요구는 뱅크먼-프라이드의 여러 시도 중 하나일 뿐이다. 그는 현재 항소도 진행 중이고, 부모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면을 요청하는 로비 활동도 벌이고 있다. 아직까지 성과는 없다.
재심 요구서에서 그는 1심을 담당한 루이스 캐플런 판사를 교체해달라고도 요청했다. 캐플런 판사가 자신에게 "명백한 편견"을 보였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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