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진술과 의문의 총격: ICE 요원 조나단 로스 수사 쟁점
FBI 요원의 증언이 ICE 요원 조나단 로스의 주장과 충돌하며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르네 니콜 굿 총격 사건과 연루된 로스 요원의 훈련 지침 위반 의혹을 집중 분석합니다.
한 명은 들었다고 하고, 다른 한 명은 듣지 못했다고 한다. 연방수사국(FBI) 요원의 증언이 이민세관집행국(ICE) 요원의 주장과 정면으로 충돌하며 법집행 기관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법정에서 드러난 엇갈린 증언: ICE 요원 조나단 로스 수사의 핵심
와이어드(WIRED) 보도에 따르면, FBI 특수요원 베르나르도 메델린은 최근 법정 증언을 통해 ICE 요원 조나단 로스의 이전 진술을 반박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25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로스는 미등록 체포 영장이 발부된 로베르토 카를로스 무뇨스-과테말라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차량 유리를 깨고 진입을 시도하다 부상을 입었다.
쟁점은 피의자가 법 집행관의 신분을 인지했는지 여부다. 로스 요원은 피의자가 "변호사를 원한다"고 답했기에 신분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현장에 함께 있었던 메델린 요원은 그러한 요청을 전혀 듣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피의자의 변호인인 에릭 뉴마크는 이러한 진술 번복이 로스 요원의 신뢰성에 심각한 타격을 준다고 지적했다.
반복되는 치명적 총격과 훈련 지침 위반 의혹
이번 진술 공방은 지난주 발생한 르네 니콜 굿 총격 사망 사건과 맞물려 파장이 커지고 있다. 37세의 어머니였던 굿은 로스 요원이 쏜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토안보부(DHS) 대변인 트리샤 맥러플린은 그가 훈련받은 대로 행동했다고 옹호했다.
그러나 FBI의 공식 훈련 매뉴얼은 차량 앞에 서는 행위를 엄격히 제한한다. 차량이 도주할 경우 요원의 생명이 위험해지고, 이는 결국 치명적인 무력 사용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실제 영상 분석 결과, 굿의 차량 바퀴는 로스 요원을 향한 것이 아니라 반대 방향으로 꺾여 있었다는 점이 드러나며 과잉 대응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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