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와 버터의 귀환, 논란의 2026 미국 식단 가이드라인 발표
2026년 새롭게 발표된 미국 식단 가이드라인이 붉은 고기와 버터를 권장하며 과학계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RFK Jr. 보건 장관 주도의 이번 변화를 분석합니다.
접시 위에서 사라졌던 스테이크와 버터가 화려하게 복귀했다. 2026년 1월 7일(현지시간),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농무부(USDA)는 향후 5년간 미국인의 식탁을 규정할 '2025-2030 식단 가이드라인'을 전격 발표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주도한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존의 영양학적 상식을 뒤집는 내용을 담고 있어 과학계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2026 미국 식단 가이드라인: 피라미드의 역설과 붉은 고기
이번 가이드라인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난 10여 년간 사용해 온 '내 접시(MyPlate)' 모델을 버리고 1990년대 스타일의 '식품 피라미드'로 회귀했다는 점이다. 특히 역삼각형 형태의 새로운 피라미드 최상단에는 스테이크와 버터, 소기름(Tallow)이 당당히 자리를 잡았다. 이는 포화지방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는 기존 영양학계의 권고와 정면으로 배치된다.
| 구분 | 기존 가이드라인 | 2026 신규 가이드라인 |
|---|---|---|
| 시각 자료 | MyPlate (접시 형태) | Inverted Pyramid (역피라미드) |
| 단백질 권장량 | 체중 1kg당 0.8g | 체중 1kg당 1.2~1.6g |
| 주요 강조 식품 | 통곡물, 저지방 유제품 | 붉은 고기, 전지 유제품, 동물성 지방 |
조지 워싱턴 대학교의 개비 헤드릭 부소장은 "포화지방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이미 입증된 상태"라며, "건강 증진 효과가 없는 특정 식품을 권장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신호"라고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버터 한 큰술에는 약 7g의 포화지방이 들어있는데, 이는 올리브유(2g)의 3배가 넘는 수치다.
무시된 과학적 근거와 불투명한 결정 과정
더 큰 논란은 가이드라인 수립 과정에 있다. 통상적으로 식단 가이드라인은 수년간의 과학적 연구를 검토한 '과학 보고서'를 기반으로 확정된다. 하지만 이번 발표는 2024년에 이미 발행된 과학 보고서의 내용을 상당 부분 무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연구 관계자는 MIT 테크놀로지 리뷰를 통해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진 과정은 매우 불투명(Opaque)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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