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사망 후 5일째, 미-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자 1000명 돌파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사망 후 이란 전역 공습 지속. 후계자 선출 과정에서 중동 지역 전체가 전쟁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국제사회 대응과 파급효과는?
토요일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지 5일째인 수요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내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테헤란 시내 경찰서가 폭격으로 파괴되고, 거리에는 잔해가 흩어져 있다.
이스라엘은 수요일 이란 수도 테헤란과 성지 콤, 서부 지역, 그리고 중부 이스파한 주 전역을 타격했다고 이란 타스님 통신이 보도했다. 공격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산하 민병대 바시지 건물과 내무보안 관련 시설을 겨냥했다.
민간인 피해 급증, 핵시설도 위험
"이란 전역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지역, 도시, 지역도 예외가 없어요." 테헤란에서 보도 중인 알자지라의 모하메드 발 기자는 이렇게 전했다.
특히 민간인 피해가 심각하다. 30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입원했고, 부상자는 6000명을 넘어섰다. 주거지역도 공격을 받아 일반 시민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스파한 핵시설 근처 두 건물이 공격으로 손상됐지만, 핵물질이 보관된 시설에는 피해가 없고 방사능 누출 위험도 없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핵시설 인근 공격은 국제사회의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하메네이 장례식 연기, 후계자 선출 가속화
전쟁 상황 속에서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이 연기됐다. 수요일 늦은 시간 시작될 예정이었던 장례식은 "물리적 여건상의 문제"로 미뤄졌다고 타스님 통신이 전했다.
1989년 아야톔라 루홀라 호메이니의 장례식에는 1000만 명이 참석했던 것을 고려하면, 대규모 추도 행사는 미-이스라엘 측의 공격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한편 후계자 선출 작업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수호위원회와 전문가회의 구성원인 아야톨라 아흐마드 하타미는 "최고지도자는 가장 빠른 시일 내에 확정될 것"이라며 "결론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현재 상황이 전쟁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방 언론들은 강경파인 모즈타바 하메네이(하메네이의 아들)가 47년 역사의 이슬람공화국 새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라고 보도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엇갈린 계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요일 "이란 지도부가 혼란에 빠져 있다"며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모두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갈등이 "몇 주간 지속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하지만 미 상원은 수요일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 수행 능력을 제한하는 결의안을 부결시켰다. 조지타운대학교 카타르캠퍼스의 폴 머스그레이브 교수는 "트럼프에 대한 정치적 제약이 보이는 것보다 크다"며 장기화될 경우 국내 정치적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란의 세이드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트럼프를 향해 "외교를 배신하고 그를 선출한 미국인들을 배신했다"며 "복잡한 핵 협상을 부동산 거래처럼 다루고, 큰 거짓말이 현실을 가릴 때 비현실적인 기대는 절대 충족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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