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 센터 전력 수요 폭증에 알루미늄 가격 급등, 제련소 가동 비상
AI 데이터 센터의 폭발적인 전력 수요로 인해 알루미늄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리오 틴토 등 주요 제련소의 운영 차질과 글로벌 원자재 시장의 변화를 분석합니다.
'통조림 전력(Canned electricity)'이라 불리는 알루미늄의 공급망이 흔들리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가 막대한 전력을 흡수하면서, 전력 의존도가 높은 알루미늄 제련소들이 에너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AI 데이터 센터 알루미늄 가격 상관관계와 전력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026년 1월 7일 기준 전 세계 알루미늄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AI 인프라 확장을 위해 데이터 센터를 증설하며 전력 수요를 독점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알루미늄은 생산 과정에서 막대한 전기 분해 공정이 필요해 에너지 비용이 원가의 핵심을 차지한다.
현재 리오 틴토(Rio Tinto)와 사우스32(South32) 같은 글로벌 광산업체들의 제련소 운영은 치솟는 전기요금으로 인해 차질을 빚고 있다. 전력망 우선순위가 데이터 센터로 밀리거나, 전기 요금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오르면서 생산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공급망 위기와 대체재 시장의 움직임
알루미늄뿐만 아니라 구리와 희토류 등 AI 하드웨어와 관련된 주요 원자재 가격도 덩달아 출렁이고 있다. 일본의 니폰 경금속(Nippon Light Metal)은 공급 부족에 대비해 인도 등지에서 재생 알루미늄 수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쓰비시 머티리얼은 유럽에서 구리 재활용 사업을 강화하며 원자재 안보 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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