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CEO "AI가 우리를 대체? 당분간은 없다
팰로알토네트웍스 CEO가 AI 위협론에 반박하며 사이버보안 분야의 미래를 전망했다. 소프트웨어 주식 급락 속에서도 AI와 보안의 공존 가능성을 강조.
소프트웨어 주식이 23% 폭락하는 와중에도, 한 CEO는 당당했다. "AI가 사이버보안을 대체한다고요? 당분간은 없을 겁니다."
팰로알토네트웍스의 니케시 아로라 CEO가 화요일 실적발표에서 던진 말이다. 최근 OpenAI와 Anthropic 같은 AI 기업들이 몇 초 만에 웹사이트를 만들고 업무 워크플로우를 구축하는 도구들을 내놓으면서, 소프트웨어 업계 전체가 위기감에 휩싸였다. "AI가 우리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공포가 주가에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숫자로 본 현실
시장의 반응은 냉혹했다. 올해 들어 소프트웨어 ETF는 23% 급락했고, 팰로알토네트웍스 주가도 11% 하락했다. 회사가 2분기 실적에서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주가는 7% 더 떨어졌다. 3분기 전망이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로라 CEO의 시각은 달랐다. "고객들은 AI를 활용해 더 빠르게 대응하려면 보안 시스템의 일관성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의 논리는 이렇다. AI가 발달할수록 오히려 더 정교한 사이버 위협이 등장하고, 이를 막으려면 더 똑똑한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
팰로알토네트웍스는 AI 위협론에 맞서 오히려 공격적 투자를 선택했다. 지난달 250억 달러를 들여 CyberArk를 인수했고, 1월에는 AI 관찰 플랫폼 Chronosphere를 매입했다. 화요일에는 이스라엘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Koi 인수도 발표했다.
"시장의 변곡점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라고 아로라 CEO는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4분기 새로운 AI 에이전트 도구 모음도 출시했다. 모든 보안 제품에 AI 코파일럿을 탑재하는 것이 업계 표준이 되고 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한국 기업들의 선택은?
이런 움직임은 한국 기업들에게도 시사점을 던진다. 삼성SDS와 LG CNS 같은 국내 IT 서비스 기업들도 AI 시대에 맞는 사이버보안 전략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특히 제조업 강국인 한국에서는 스마트팩토리와 IoT 기기 확산으로 사이버 공격 표면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플랫폼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AI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동시에 더 정교한 보안 위협에 대비해야 하는 딜레마에 직면했다. 투자냐, 아웃소싱이냐의 기로에서 팰로알토네트웍스의 전략은 하나의 참고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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