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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COBOL 코드를 쓴다고? IBM 주가 11% 급락
경제AI 분석

AI가 COBOL 코드를 쓴다고? IBM 주가 11%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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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ropic의 Claude가 COBOL 현대화를 자동화한다고 발표하자 IBM 주가가 11% 폭락. 암호화폐와 소프트웨어 섹터도 동반 하락. AI가 또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위협하고 있다.

50년 된 코딩 언어가 AI에 굴복하다

월요일 하루 만에 IBM 주가가 11% 폭락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Anthropic이 자사의 AI인 Claude가 COBOL 코드 현대화를 자동화할 수 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COBOL(Common Business-Oriented Language)은 1959년에 만들어진 프로그래밍 언어다. 미국 ATM 거래의 95%가 여전히 COBOL로 돌아간다. 금융, 항공, 정부 시스템에서 매일 수천억 줄의 COBOL 코드가 작동하고 있다.

문제는 이 시스템을 만든 개발자들이 이미 은퇴했다는 것이다. "이들이 가진 제도적 지식도 함께 사라졌다"고 Anthropic은 설명했다. 현재 COBOL을 가르치는 대학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IBM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위험하다

지금까지 COBOL 시스템을 현대화하려면 "컨설턴트 군단이 수년간 워크플로우를 매핑해야" 했다. Anthropic이 말하는 '컨설턴트 군단'이 바로 IBM을 가리킨다는 건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다.

IBM은 레거시 시스템 유지보수와 현대화 서비스로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COBOL 관련 컨설팅은 IBM의 핵심 수익원 중 하나였다. 하지만 AI가 이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면?

주식시장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장 마감 1시간 전 IBM 주가는 11.2%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섹터 전체가 1% 이상 빠졌고, 다우·S&P 500·나스닥 모두 동반 하락했다.

암호화폐도 '소프트웨어 공포'에 휩쓸리다

흥미롭게도 암호화폐 시장도 타격을 받았다. 최근 몇 달간 소프트웨어 주식과 연동성을 보이던 암호화폐들이 동반 하락한 것이다.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5% 하락해 6만4천달러선으로 떨어졌다.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도 비슷한 폭으로 하락했다. 코인베이스(COIN), 스트래티지(MSTR) 등 암호화폐 관련 주식들은 4-7% 빠졌다.

예외가 있었다. AI 인프라 사업을 하는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은 오히려 상승했다. IREN5%, Cipher Mining3.4% 올랐다. 같은 AI 충격이지만 수혜자와 피해자가 명확히 갈린 셈이다.

한국 기업들도 안전하지 않다

이 소식이 한국에 주는 시사점은 크다. 국내 대기업들도 수십 년 된 레거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이나 LG, 금융권의 핵심 시스템 상당수가 여전히 구형 언어로 작성되어 있다.

지금까지는 이런 시스템을 유지보수할 수 있는 개발자가 희소해 높은 연봉을 받았다. 하지만 AI가 이 영역까지 침범한다면? 국내 IT 서비스 업체들의 비즈니스 모델도 재검토가 필요할 수 있다.

The Kobeissi Letter는 "우리가 지금 얼마나 중요한 시점에 있는지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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