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닷컴, 미국 연방 은행 허가 받는다... 내 가상화폐는 더 안전해질까?
크립토닷컴이 미국 연방정부 감독 하에 신탁은행 설립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가상화폐 수탁 서비스가 더 안전해지는 걸까, 아니면 규제의 족쇄가 될까?
당신이 크립토닷컴에 보관 중인 비트코인, 이제 '연방정부 보증' 딱지가 붙는다.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크립토닷컴의 국가신탁은행 설립을 조건부 승인했기 때문이다.
무슨 일이 일어났나
크립토닷컴은 지난 10월 신청서를 제출한 지 4개월 만에 '포리스 댁스 국가신탁은행(Foris Dax National Trust Bank)' 설립 허가를 받았다. 이 은행은 예금 수취나 대출은 하지 않고, 오직 가상화폐 수탁과 스테이킹, 거래 정산 서비스만 제공한다.
기존에도 크립토닷컴은 뉴햄프셔주 은행부 감독 하에 '크립토닷컴 커스터디 트러스트'를 운영했다. 하지만 이번 연방 허가는 차원이 다르다. 주 단위가 아닌 연방정부 직접 감독 하에 들어가는 것이다.
크립토닷컴만이 아니다. 지난 12월 비트고, 서클, 리플, 팩소스,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이 비슷한 조건부 승인을 받았고, 지난주엔 스트라이프의 스테이블코인 자회사 브리지도 합류했다.
기관 투자자들이 환호하는 이유
ETF 발행사나 자산운용사 같은 기관 투자자들에게 이 소식은 반갑다. 그들이 선호하는 건 바로 '원스톱 규제 체계'다.
지금까지는 각 주마다 다른 규제를 받는 수탁업체들을 상대해야 했다. 뉴욕주 비트라이선스, 캘리포니아주 머니트랜스미터 라이선스... 복잡하기 그지없었다. 하지만 연방 차터를 받은 신탁은행이라면? 하나의 규제 체계로 모든 게 해결된다.
블랙록이나 피델리티 같은 거대 자산운용사들이 비트코인 ETF를 출시할 때 코인베이스 커스터디를 선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연방 차원의 명확한 규제 체계를 원했던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게 장밋빛은 아니다
연방 규제 하에 들어간다는 건 더 엄격한 감시를 의미하기도 한다. 자금세탁방지(AML) 규정, 고객신원확인(KYC) 절차, 자본 적정성 등 전통 금융기관 수준의 규제를 받아야 한다.
특히 크립토닷컴처럼 자체 블록체인(크로노스)을 운영하는 회사에겐 이해상충 이슈도 있다. 자신들이 발행한 토큰을 자신들이 보관하는 구조에서 과연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
또한 '조건부 승인'이라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최종 승인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자본금 확보, 경영진 검증, 시스템 구축 등 수많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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