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군사 위협과 백악관 초대,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의 2026년 선택
2026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군사 위협에도 불구하고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백악관 초대를 수락하며 외교적 해법을 모색합니다.
악수는 했지만 주먹은 여전히 쥐고 있는 형국이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군사적 위협 속에서도 백악관 초대를 수락하며 외교적 대화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페트로 대통령은 현지 시간 2026년 1월 9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미국과의 마약 퇴치 협력 유지를 강조하며 최근의 험악했던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는 모습을 보였다.
2026년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과 페트로 대통령의 정면 대응
양국 간의 긴장은 1월 3일 미군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납치하듯 압송하면서 극에 달했다.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증거 없이 페트로 대통령을 "코카인 공장을 운영하는 병든 자"라고 비난하며 군사 작전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이에 페트로 대통령은 고국을 위해 "무기를 들겠다"며 강하게 맞섰으나, 지난 수요일 양 정상 간의 전화 통화 이후 분위기는 급격히 대화 국면으로 전환됐다.
베네수엘라 사태와 서반구의 패권 경쟁
페트로 대통령은 마두로 이후의 베네수엘라가 폭력 사태에 휘말릴 것을 우려하며, 모든 정치 세력이 참여하는 '공동 정부'와 단계적 선거를 제안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이번 위협을 서반구 내 미국의 '우위(Pre-eminence)'를 확립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미 미국은 페트로 대통령이 가자지구 전쟁에 대해 비판적 태도를 보이자 비자를 취소하고 제재를 가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여왔다.
이전에는 정치적 이데올로기와 반대파에 의해 왜곡된 정보만 오갔으나, 이번 통화는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소통의 수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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