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클라우드플레어 해적판 차단 거부에 1420만 유로 과징금 부과
이탈리아 규제 당국이 해적판 차단을 거부한 클라우드플레어에 1,420만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서버 철수까지 예고하며 강력히 반발 중입니다.
악수했지만 주먹은 쥐고 있다. 인터넷 인프라의 거인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이탈리아 정부와 정면충돌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통신규제위원회(AGCOM)는 2026년 1월 8일(현지시간), 클라우드플레어가 해적판 사이트 차단 명령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1,420만 유로(약 205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클라우드플레어 해적판 차단 갈등의 핵심: 피라시 실드
이번 징계는 이탈리아의 논쟁적인 저작권 보호법인 피라시 실드(Piracy Shield)에 근거해 내려졌다. 이 법에 따르면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는 저작권자가 신고한 IP 주소와 도메인에 대한 트래픽을 즉각 차단해야 한다. AGCOM은 클라우드플레어가 자사의 1.1.1.1 DNS 서비스에서 특정 해적판 사이트의 접속 해제를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해당 법안은 연간 매출의 최대 2%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그 절반 수준인 1%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우드플레어 측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필터링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하루 2,000억 건에 달하는 DNS 요청 처리 속도가 현저히 느려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무분별한 차단이 저작권 분쟁과 무관한 일반 사이트의 접속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기자
관련 기사
웨이모가 전기 미니밴 로보택시 '오하이'를 공개했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의 협력, 중국 지리자동차 플랫폼 활용, 주당 50만 건 운행 데이터가 만들어낸 이 차량이 자율주행 산업의 수익화 방정식을 어떻게 바꿀지 분석한다.
스노우플레이크가 AWS와 6조원 규모 5년 계약을 체결했다. 핵심은 엔비디아 GPU가 아닌 아마존 자체 칩 그라비톤이다. 클라우드 빅3의 자체 칩 경쟁이 AI 인프라 판도를 바꾸고 있다.
중국이 AI 연구자와 스타트업 창업자의 해외 출국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스탠퍼드 AI 인덱스에 따르면 미중 AI 성능 격차는 2023년 31%에서 2026년 2.7%로 좁혀졌다. 베이징의 선택이 글로벌 AI 경쟁 구도를 어떻게 바꾸는가.
영국 비자 신청 대행 사이트 'UK Visa Portal'에서 10만 건 이상의 여권 사진과 셀피가 외부에 노출됐다. 피해자들은 공식 정부 사이트로 착각하고 개인정보를 제출했다.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생각을 나눠주세요
로그인하고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