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 국채 보유량 2008년 이후 최저치 기록... 트럼프 리스크에 ‘탈달러’ 가속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이 2008년 이후 최저치인 6,826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에 따른 연준 정치화 우려와 미중 갈등이 '탈달러'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미국 국채를 사들이는 동안 중국은 반대 행보를 걷고 있다.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이 2008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며 전 세계적인 국채 매수 열풍에서 홀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미국 국채 보유량 2008년 이후 최저치 기록과 그 배경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6,826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인 10월의 6,887억 달러에서 약 61억 달러 감소한 수치다. 외국인 전체의 미국 국채 보유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에서 중국만 자산 비중을 줄이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당선과 연준의 정치화 우려
시장 분석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중국의 의사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아래에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직이 정치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부채에 대한 노출을 줄이려는 베이징의 불안감이 깊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국채 매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기자
관련 기사
파나마 외무장관이 유엔 안보리에서 중국의 의장석 앞에 서서 대화를 촉구했다. 운하 통제권을 둘러싼 미·중·파나마 삼각 긴장의 현주소를 짚는다.
중국 국방장관 둥쥔이 올해 샹그릴라 대화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연속 장관급 대표단 미파견이 아시아 안보 외교에 던지는 메시지를 분석한다.
트럼프가 이란 핵협상 협상단에 "서두르지 말라"고 지시했다. 합의가 임박했다는 보도 직후 나온 이 발언, 단순한 신중함인가 아니면 전략적 압박인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유가 급등 속 협상의 실체를 짚는다.
트럼프 행정부와 이란이 핵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란은 '페르시아식 평화'를 언급하며 자국 조건을 강조한다. 협상의 진짜 속내는 무엇인가.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생각을 나눠주세요
로그인하고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