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5년 전력 소비 10조 kWh 돌파, AI와 전기차가 이끈 기록적 성장
2025년 중국 전력 소비량이 10.4조 kWh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AI 데이터 센터와 전기차 충전 수요가 성장을 주도했으며, 미국과의 에너지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이 전 세계 전력의 '블랙홀'로 부상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중국의 총 전력 소비량이 사상 처음으로 10조 4,000억 kWh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미국의 전력 소비량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이며, 유럽연합(EU), 러시아, 인도, 일본의 전력 사용량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크다.
중국 2025년 전력 소비 기록: AI와 전기차 충전이 견인한 10조 kWh 시대
국가에너지국(NEA)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전력 수요 폭증의 핵심 동력은 서비스업을 포함한 3차 산업과 가정용 전력이다. 특히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서비스와 데이터 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정보기술 서비스 분야의 전력 사용량이 17% 늘어났다. 전기차(EV) 보급 확대로 인한 충전 및 배터리 교체 부문의 전력 소비는 무려 48.8%나 급증하며 산업 구조의 변화를 여실히 보여줬다.
| 산업 부문 | 2025년 소비량 (kWh) | 전년 대비 증감률 |
|---|---|---|
| 1차 산업 (농어업 등) | 1,494억 | +9.9% |
| 2차 산업 (제조/건설) | 6조 6,400억 | +3.7% |
| 3차 산업 (서비스/IT) | 1조 9,900억 | +8.2% |
| 가정용 소비 | 1조 5,900억 | +6.3% |
기후 변화와 가계 전력 수요의 상관관계
경제적 요인 외에도 환경적 요인이 전력 소비를 부추겼다. 지난해 중국 전역을 덮친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허난성, 산시성, 후베이성 등 여러 지역의 전력 사용량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정용 전력 소비량은 1조 5,900억 kWh에 달하며 전체 성장을 뒷받침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한 냉난방 수요 증가가 향후 중국 에너지 정책의 가변성을 높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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