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코인베이스 CEO를 만난 진짜 이유
트럼프 대통령이 브라이언 암스트롱과 비공개 회동 후 은행들을 겨냥한 강력한 메시지를 발송했다. 암호화폐 법안을 둘러싼 권력 게임의 실체를 파헤친다.
1조 7천억원. 화요일 하루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된 자금 규모다. 트럼프 대통령이 Truth Social에 올린 한 줄의 메시지가 시장을 뒤흔든 것이다. "은행들이 기록적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우리의 강력한 암호화폐 어젠다를 방해하도록 놔둘 수는 없다."
그런데 이 메시지가 나오기 직전, 백악관에서는 비밀스러운 만남이 있었다.
닫힌 문 뒤의 대화
트럼프 대통령과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비공개로 만났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정확한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타이밍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회동 직후 트럼프는 공개적으로 은행들을 압박하며 GENIUS Act 통과를 촉구했다.
이 법안의 핵심은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이다. 코인베이스를 비롯한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고객들이 스테이블코인 보유로 수익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은행들은 이것이 예금 유출로 이어져 대출 능력을 해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숫자로 보는 이해관계
JPMorgan CEO 제이미 다이먼은 "이자를 지급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는 은행처럼 규제받아야 한다"고 못박았다. 그의 우려에는 이유가 있다. 미국 은행들의 예금 총액은 18조달러에 달하는데, 스테이블코인이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면 자금 이탈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암호화폐 업계의 논리도 만만치 않다. 트럼프의 디지털자산 자문위원회 상임이사 패트릭 위트는 "GENIUS Act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가 고객 자금을 대출에 활용하는 것을 명시적으로 금지한다"며 은행과는 다르다고 반박했다.
승자와 패자의 게임
이 싸움의 진짜 승부처는 31조 7천억원 규모의 글로벌 장난감 라이선스 시장이 아니라, 미래 금융 시스템의 주도권이다. 트럼프의 Truth Social 게시물 이후 코인베이스 주가는 200달러를 넘어섰다. 1월 말 이후 최고가다.
국내에서도 파장이 예상된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나 빗썸 같은 거래소들이 스테이블코인 이자 상품을 도입할 경우, 시중은행들의 예금 경쟁력은 더욱 약화될 수 있다. 이미 연 3.25%로 내려간 한국의 기준금리 상황에서,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암호화폐 상품의 매력은 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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