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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팜스가 '비트코인 회사'를 포기한 진짜 이유
경제AI 분석

비트팜스가 '비트코인 회사'를 포기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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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팜스가 미국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AI 데이터센터 기업으로 전환. 암호화폐 채굴에서 AI 인프라로 급선회하는 배경과 의미를 분석한다.

18%. 비트팜스(BITF) 주가가 하루 만에 뛰어오른 수치다. 이유는 단순했다. 회사가 "더 이상 비트코인 기업이 아니다"라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에서 AI로, 180도 전환

비트팜스는 2월 6일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법적 본사를 이전하고, 사명을 킬 인프라스트럭처(Keel Infrastructure)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비트코인 채굴업체에서 고성능 컴퓨팅(HPC)과 인공지능(AI) 워크로드를 위한 데이터센터 개발업체로 완전히 탈바꿈하겠다는 선언이다.

벤 가뇽 CEO는 "우리는 더 이상 비트코인 회사가 아니다. 북미 전역에서 HPC/AI 데이터센터를 소유하고 개발하는 인프라 우선 기업"이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3월 20일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4월 1일부터 델라웨어주에 새로운 모회사를 설립하고, 나스닥과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 'KEEL' 심볼로 거래를 시작한다. 회사는 또한 맥쿼리 그룹으로부터 받은 3억 달러 신용대출 중 펜실베이니아 팬더크릭 사이트와 연결된 1억 달러부터 상환을 시작했다.

시장이 환호하는 이유

목요일 AI 인프라와 암호화폐 주식이 16% 급락한 상황에서, 비트팜스는 정반대 행보를 보였다. 주가가 18% 급등하며 시장의 신뢰를 회복했다.

이런 반응은 우연이 아니다. 비트코인 채굴업계는 수익성 악화와 규제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반면 AI 데이터센터 시장은 엔비디아의 GPU 수요 급증과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비트팜스의 전환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으로 평가하고 있다.

회사는 2월 5일 기준 6억 9,800만 달러의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상당 부분이 현금과 비트코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금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한국 기업들도 주목해야 할 변화

비트팜스의 변신은 한국 기업들에게도 시사점이 크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AI 반도체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상황에서, 데이터센터 인프라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은 비트팜스의 사례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규제 불확실성과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AI 인프라로의 전환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으로의 본사 이전 결정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더 넓은 자본 풀에 접근하고 기업 구조를 단순화하며, 기관투자자들 앞에 직접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꿈꾸는 한국 스타트업들에게는 참고할 만한 사례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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