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6천달러 붕괴, 당신의 코인 지갑은 안전한가
비트코인이 6만6천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급락.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 주가도 8% 이상 폭락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공포 지수가 극한에 달했다.
5.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가 보여주는 숫자다. 100점 만점에서 겨우 5점. 2022년 암호화폐 겨울보다도, 2020년 코로나 대폭락보다도 낮은 수치다.
비트코인이 어제 6만6천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더리움은 1,900달러선까지 밀렸다. 나스닥이 1.6% 폭락하자 암호화폐도 덩달아 무너진 것이다.
승자는 없고, 패자만 있다
코인베이스(COIN)와 로빈후드(HOOD) 주가는 각각 8% 이상 급락했다. 거래량이 줄어들면 이들 플랫폼의 수수료 수입도 함께 사라지기 때문이다. 로빈후드가 이번 주 발표한 4분기 실적에서 이미 그 조짐이 드러났다. 암호화폐 거래 수익이 크게 줄었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4.2%, 서클 파이낸셜(CRCL)은 4.3%, 허트8(HUT)은 6.6% 하락했다. 암호화폐와 관련된 모든 것이 일제히 무너지고 있다.
흥미로운 건 비트코인의 '선택적 상관관계'다. 나스닥이 오를 때는 독립적으로 움직이다가, 나스닥이 떨어질 때만 똑같이 따라 떨어진다. 마치 '좋을 때만 친구'인 셈이다.
전문가들도 항복 모드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 켄드릭은 오랫동안 암호화폐 강세론자였다. 그런 그가 2026년 비트코인 목표가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비트코인이 5만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크인베스트의 캐시 우드는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인공지능과 혁신 기술이 만들어낼 '디플레이션 혼돈' 속에서 비트코인이 오히려 빛을 발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기존 금융 시스템이 감당하지 못할 기술 혁신의 파괴력 앞에서, 비트코인의 탈중앙화 특성이 더 큰 가치를 갖게 된다는 논리다.
한국 투자자들의 선택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도 비슷한 상황이다. 업비트, 빗썸 등에서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함께 식어가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의 '영끌' 투자가 많았던 만큼, 이번 하락장이 가계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그렇다고 모든 전문가가 비관적인 건 아니다. 일부는 이번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 문제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느냐는 것이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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