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금 기준으론 바닥 근처... 달러론 내년까지 하락?
비트코인이 금 대비로는 3월 바닥 가능성, 달러 기준으론 2026년 말까지 하락 전망. 브라질 최대 거래소 분석가가 제시한 이중 시나리오의 의미는?
1억원 어치 비트코인을 샀다가 3,500만원 날린 투자자들에게 희소식일까. 브라질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메르카도 비트코인의 분석가가 "비트코인 바닥이 다음 달 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단, 조건이 있다.
금으로 재면 3월, 달러로 재면 내년 말
로니 슈스터 메르카도 비트코인 리서치 헤드는 "금 기준 비트코인 가격으로 보면 바닥이 이르면 다음 달 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2025년 1월 금 대비 최고점을 찍었고, 과거 패턴대로라면 12-13개월 하락 후 바닥을 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달러 기준으로는 다르다. 2025년 10월 12만 6,000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같은 패턴을 적용하면 2026년 말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왜 이런 차이가 날까? 답은 금값에 있다. 지난 1년간 금값이 80% 이상 급등해 현재 5,2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재집권 이후 무역 갈등, 중동 군사 충돌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자 자금이 금으로 몰렸고, 상대적으로 비트코인은 금 대비 더 빨리 약세를 보인 것이다.
기관들은 팔고, 고래들은 산다
시장의 공포는 숫자로도 드러난다. 지난 11월부터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약 78억 달러가 빠져나갔다. 전체 자산의 12%에 해당하는 규모다.
하지만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일반 투자자들이 공포에 떨며 팔 때, 대형 투자자들은 오히려 사들이고 있다. 아부다비의 무바달라 투자회사와 알 와르다 인베스트먼트는 2월 중순 비트코인 ETF 지분을 늘렸다.
슈스터는 "역사적으로 공포 시기에 사는 것이 열광할 때 사는 것보다 효과적이었다"며 "지금이 바닥이라는 뜻은 아니지만, 통계적으로 좋은 평단가를 만들 수 있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X도 비트코인 손실
한편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도 비트코인 투자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회사가 보유한 8,285개 비트코인의 가치가 지난 3개월간 2억 3,500만 달러 줄어 현재 5억 4,500만 달러 수준이다. 스페이스X가 6월 상장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변동성에 노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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