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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7,000 사수, 하지만 세계는 흔들린다
경제AI 분석

비트코인 $67,000 사수, 하지만 세계는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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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확전, 유가 $100 돌파, 미국 증시 폭락 가능성 35%. 비트코인은 버티고 있지만, 과연 언제까지? 글로벌 리스크와 내 포트폴리오의 연결고리를 분석한다.

유가가 $100을 넘어섰다. 미국 증시 선물은 아시아 시장에서 2% 넘게 빠졌다. 공포지수(VIX)는 지난 4월 관세 충격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그런데 비트코인은? $67,378.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이 고요함이 강인함의 증거인지, 아니면 폭풍 전 잠잠함인지 — 그게 지금 시장이 던지는 가장 날카로운 질문이다.

세계가 흔들리는 세 가지 이유

이란 전쟁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번지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 통행이 사실상 마비됐다. 이라크 원유 생산도 타격을 받았다. 유가는 한때 $118까지 치솟았다가 G7 재무장관들이 전략비축유 공동 방출을 논의한다는 소식에 $102~$103 선으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베테랑 전략가 에드 야르데니는 미국 증시 붕괴 가능성을 기존 20%에서 35%로 끌어올렸다. 반등 가능성(melt-up)은 5%로 낮췄다. 그의 진단은 간결하다. "미국 경제와 증시는 이란과 벼랑 사이에 끼었다. 유가 충격이 지속되면 연준은 인플레이션 억제와 고용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 사이에서 진퇴양난에 빠진다."

달러는 지난 한 주 동안 1년 만에 가장 가파른 주간 상승을 기록했다.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6bp 뛰었다. 글로벌 주가지수(MSCI)는 지난주 3.7% 하락했고, 한국 증시는 역대 최대 이틀 낙폭에서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헤지펀드들은 미국 주식 ETF 공매도 포지션을 늘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왜 버티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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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으로는 이상하다. 리스크 자산이 무너질 때 비트코인도 함께 무너지는 게 2020년 이후 반복된 패턴이었다. 코로나 폭락, 2022년 금리 인상 충격, 지난해 4월 관세 발 패닉 — 모두 비트코인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런데 이번엔 다르다. NYDIG 리서치 헤드 그렉 시폴라로는 흥미로운 분석을 내놨다.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 중 주식 시장과의 상관관계로 설명되는 부분은 25%에 불과하다. 나머지 75%는 암호화폐 고유의 요인들 — 온체인 수요, 고래 움직임, ETF 자금 흐름, 반감기 기대 — 이 결정한다는 것이다.

시폴라로는 최근 비트코인이 미국 소프트웨어 주식과 비슷하게 움직이는 것도 "구조적 동조화"가 아니라 "현재 매크로 환경에 대한 공통 노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쉽게 말해, 같은 이유로 같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일 뿐, 본질적으로 연결된 건 아니라는 뜻이다.

이더리움은 $1,9812.3% 상승하며 $2,000 턱밑에 걸렸다. 솔라나는 $83.69로 주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1.5%로 주요 코인 중 가장 약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 투자자에게 이 상황이 의미하는 것

유가 충격은 한국에 특히 예민하다. 한국은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고, 에너지 비용 상승은 곧 제조업 원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화학 같은 수출 대기업들은 에너지 비용과 달러 강세라는 이중 압박을 받는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수입 물가가 오르고, 한국은행의 금리 정책 여지도 좁아진다.

주식 포트폴리오를 가진 독자라면 이미 지난주 한국 증시의 충격을 체감했을 것이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보유한 독자라면 지금은 상대적으로 선방 중이지만, 야르데니가 경고한 "미국 증시 붕괴"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암호화폐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역사적으로 대규모 리스크 오프(risk-off) 국면에서 투자자들은 현금, 미국 국채, 달러로 자금을 옮긴다. 비트코인의 75% 독립성이 진짜라면 이번엔 다를 수 있다. 하지만 그 25%의 상관관계가 발동하는 순간은, 늘 가장 급격한 낙폭이 나오는 때였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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