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달러 추락 후 미국인들이 다시 사들이기 시작했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회복되며 미국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하락장에서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진정한 수요 회복인지는 의문.
6만달러까지 추락했던 비트코인이 7만달러 근처로 되돌아오면서, 한 가지 흥미로운 신호가 포착됐다. 미국 투자자들이 다시 지갑을 열기 시작한 것이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의 반등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프리미엄 지수'가 급락 당시 -0.22%에서 -0.05%로 크게 개선됐다. 이 지수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 가격과 글로벌 평균 가격의 차이를 나타낸다.
음수가 클수록 미국 투자자들이 팔고 있다는 뜻이고, 양수로 돌아서면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다는 신호다. 지난주 폭락장에서 미국인들이 대량 매도에 나섰다가, 이제는 "저점 매수" 모드로 전환한 셈이다.
코인베이스는 기관투자자와 달러 기반 자금의 대리지표로 여겨진다. 테슬라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같은 기업들, 그리고 비트코인 ETF 자금이 주로 이곳을 통해 움직이기 때문이다.
진짜 바닥인가, 잠깐의 반등인가
하지만 섣불리 낙관하기엔 이르다. 프리미엄 지수가 여전히 음수권에 머물고 있고, 거래량도 2025년 말 고점 대비 현저히 낮은 상태다.
시장 유동성도 얇다. 카이코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거래소들의 전체 거래량이 부진한 가운데, 급반등은 "매도 물량 고갈"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 유동성이 부족한 시장에서는 작은 충격에도 가격이 크게 요동칠 수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지난주 저점 대비 15% 이상 반등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10% 이상 하락한 상태다. 2022년 FTX 사태 이후 가장 빠른 하락을 겪었던 만큼, 투자자들의 심리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한국 투자자들은 어떻게 움직였나
흥미롭게도 이번 급락장에서 한국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주목받고 있다. 업비트와 빗썸 등 국내 거래소에서도 "김치 프리미엄"이 일시적으로 음수로 돌아서는 등 매도 압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국과 마찬가지로 6만달러 근처에서 저점 매수 세력이 등장했다. 특히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기회"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한 업비트 이용자는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이런 가격에서 살 수 있는 기회"라며 추가 매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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