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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시총 1조 달러 증발, AI 투자 열풍의 역설
경제AI 분석

빅테크 시총 1조 달러 증발, AI 투자 열풍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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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구글·메타 등 빅테크 7개사가 일주일 만에 1조 달러 시총을 잃었다. AI에 쏟아붓는 막대한 투자가 오히려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1조 달러. 한국 GDP의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 일주일 만에 증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오라클, 메타, 아마존, 알파벳 등 빅테크 기업들이 지난주 목요일 장 마감까지 1조 35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잃었다고 팩트셋이 발표했다. 이들이 올해 AI에 쏟아붓겠다고 발표한 금액은 6600억 달러로, 아랍에미리트나 싱가포르, 이스라엘의 GDP보다 많다.

AI 투자 경쟁, 축복인가 저주인가

역설적이게도 AI 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아마존은 금요일 프리마켓에서 8% 하락했고, 알파벳1% 떨어졌다. 반면 상대적으로 AI 투자에 보수적이던 애플은 팀 쿡 CEO가 아이폰 수요를 "놀라운 수준"이라고 표현한 후 월요일 이후 7% 상승했다.

아마존의 경우 올해 자본 지출을 2000억 달러로 계획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작년 대비 56% 증가한 수치다. 퀼터 셰비오트의 맘타 발레차 애널리스트는 "이 지출의 대부분이 클라우드 사업부 AWS를 위한 것"이라며 "경영진은 장기적 투자 수익을 확신하지만, 가시성 부족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 심리의 180도 전환

"갑자기 '마지막이 되면 안 된다'는 두려움에서 'AI 경쟁의 모든 각도를 의심한다'는 상황으로 바뀌었다"고 발레차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AI 투자에 소극적인 기업들이 비판받았던 상황과는 정반대다.

GAM 인베스트먼츠의 폴 마크햄 투자 디렉터는 "LLM 구축으로 인한 자본 지출 규모, 그에 대한 최종 수익률, 그리고 결국 용량 과잉 확장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하드웨어 개발 기업들의 주식은 "정서적 전염"으로 인해 계속 변동성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한국 기업들에게 주는 교훈

이번 사태는 국내 기업들에게도 시사점을 준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수혜를 받고 있지만, 빅테크들의 투자 계획 변화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네이버카카오 같은 국내 IT 기업들도 AI 투자와 수익성 사이의 균형점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모닝스타의 마이클 필드 수석 주식 전략가는 "이제 베팅이 이분법적이 되고 있다"며 "이런 투자가 성공하면 큰 수익을, 실패하면 주주 자금의 엄청난 낭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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