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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3가 솔라나에 베팅하는 이유, 월스트리트가 DeFi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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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3가 솔라나에 베팅하는 이유, 월스트리트가 DeFi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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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은행 인프라를 구축한 R3가 왜 솔라나를 선택했을까? 실물자산 토큰화를 넘어 진짜 유동성이 답이다.

10년 넘게 은행과 중앙은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온 R3가 갑자기 방향을 틀었다. 작년 5월, 이들은 1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며 HSBC, 뱅크오브아메리카, 이탈리아 중앙은행 등과 일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솔라나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왜 하필 솔라나였을까? R3의 공동창립자 토드 맥도날드는 "모든 시장이 결국 온체인으로 갈 것"이라며, "솔라나를 블록체인의 나스닥으로 본다"고 말했다. 범용 실험용이 아닌, 고성능 자본시장을 위해 설계된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토큰화를 넘어서는 진짜 문제

실물자산 토큰화(RWA)는 이미 수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지만, 정작 기관급 수익률을 얻으려면 여전히 오프체인으로 자본을 빼야 한다. 맥도날드는 "토큰화 자체가 아니라 유동성이 진짜 병목"이라고 지적했다.

DeFi의 핵심은 차입과 대출인데, 토큰화된 실물자산이 네이티브 암호화폐와 동등한 담보로 취급받는 순간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현재는 제한된 유동성과 경직된 허가 구조 때문에 DeFi 투자자들이 이런 상품에 의미 있게 참여하기 어렵다.

프라이빗 크레딧과 무역금융이 답이다

R3는 수요가 이미 존재하는 곳에서 시작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등락에 지친 정교한 투자자들이 더 안정적이고 상관관계가 낮은 수익률을 찾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핵심 전략은 10% 수준의 헤드라인 수익률이다. "관심을 끌려면 헤드라인 수익률이 필요하다"며, 프라이빗 크레딧을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전통 시장에서는 분기별이나 '예약제' 유동성이지만, 이를 DeFi 네이티브 방식으로 재포장하는 것이 과제다.

무역금융도 거대한 기회로 보고 있다. "DeFi 할당자들이 무역금융에 정말 집중한다면, 전통 세계에서의 공급은 엄청나다"고 맥도날드는 설명했다. 시장 규모가 워낙 크고 지속 가능한 수익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2026년 상반기, 코르다 프로토콜 출시

R3의 새로운 코르다 프로토콜은 솔라나 네이티브로 구축되며, 전문적으로 큐레이션된 실물자산 기반 수익률 볼트를 제공한다. 스테이블코인 보유자들이 토큰화된 채무상품, 펀드, 재보험 연계 증권에 접근할 수 있게 하되, DeFi 스타일의 유동성과 조합 가능성을 희생하지 않는다.

프로토콜 네이티브 유동성 레이어를 통해 원래 비유동적이거나 유동성 제약이 있는 자산에서 즉시 스왑이 가능하다. 이는 이런 자산을 대규모 담보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현재까지 3만 명 이상이 사전 등록했다.

한국 금융업계에 미칠 파장

R3의 움직임은 국내 금융업계에도 시사점이 크다.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 KB증권 같은 기관들이 DeFi 시장 진출을 고민하는 시점에서, 실물자산 토큰화가 단순한 기술 실험이 아닌 본격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한국의 강점인 무역금융 분야에서 기회가 클 수 있다. 국내 은행들이 보유한 무역금융 포트폴리오를 토큰화해 글로벌 DeFi 시장에 공급한다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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