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제 대이동 앞두고 '급제동', 트립닷컴 독점 금지 조사 2026
2026년 춘제 연휴를 앞두고 중국 SAMR이 트립닷컴 독점 금지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씨트립, 스카이스캐너 등 주요 플랫폼을 포함한 이번 조사는 중국 내 테크 규제 상시화를 시사합니다.
수억 명의 '춘제' 대이동을 불과 몇 주 앞두고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이 사정권에 들었다. 2026년 1월 14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트립닷컴 그룹(Trip.com Group)이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하고 독점적 행위를 일삼았다는 혐의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트립닷컴 독점 금지 조사 2026: 무엇이 쟁점인가
이번 조사는 씨트립(Ctrip), 취나어(Qunar), 스카이스캐너(Skyscanner) 등 거대 플랫폼을 거느린 트립닷컴 그룹 전체를 겨냥한다. SAMR은 예비 조사를 통해 이들이 시장 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공정한 경쟁을 저해했다는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립닷컴 측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규제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으며, 현재 모든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시화되는 중국의 테크 플랫폼 규제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가 중국 당국의 '규제 상시화'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지난주 중국 국무원은 특정 업체를 명시하지 않은 채 음식 배달 플랫폼에 대한 시장 경쟁 조사를 발표하기도 했다. 전자상거래 컨설팅 업체 돌핀의 리청둥 분석가는 "독점 금지 집행이 이제는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일상적인 절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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